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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201 구기터널 근처 돼지고기식당 `삼각산`

2012. 3.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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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월 15일.

북한산 비봉능선 산행을 마치고 산행 뒤풀이는 갈치김치로 유명한 삼각산에서 하기로 했다.

 

 

 

북한산 구기분소에서 가까운 '삼각산'

 

 

 

 

사실 이곳은 갈치김치가 유명한 곳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갈치김치와 삼겹살을 먹어 보려고 이곳에 왔는데, 내가 본 블로그에서는 갈치김치가 10,000원 이었는데

가격표를 보니 15,000원이다.

김치 한접시에 15,000원 이라니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래도 온 김에 갈치김치 하나와 삼겹살 이인분을 주문하였다.

 

 

 


 

삼겹살과 갈치김치가 나왔다.

몇가지 반찬이 나왔는데 그냥 저냥 평범한 수준의 반찬이었다.

 

 

 


 

드디어 기대했던 갈치김치가 나왔다. 맛을 보니 예전에 제주도에서 맛 보았던 갈치식해

와 비슷한 맛이었다.

갈치도 많이 들어가고 맛도 괜찮았지만 15,000원 이라는 가격은 아무래도 부담스럽운 가격이다.

 

 

 

 

국내산 삼겹살 이인분을 불에 올리고 구웠다.

익기전 상태로 봐서 그닥 맛있어 보이진 않았는데, 익혀 보니 예상대로 질이 떨어지는 삼겹살이다.

명성에 비해서 고기의 수준이나 반찬의 수준은 많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갈치김치와 갈치, 삼겹을 싸서 먹어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갈치의 새콤한 맛이 입안을 감싼다.

갈치김치가 남아서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가져왔다.(갈치김치는 나름 맛이 괜찮다)

갈치김치로 나름 오랜 명성을 쌓은 집인 모양인데, 반찬이나 고기의 질은 좀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다.

재방문 의사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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