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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북한산 산행을 했다.
정릉쪽으로 내려와 보니 마땅히 점심을 먹을만한 집이 보이지 않는다.
택시를 타고 돈암동쪽으로 이동하였다.
돈암동쪽에 맛집이 많다는 얘기는 들어온 터라서...
거리를 좀 걷다가 돼지갈비집을 발견하였다.
친구 중 하나가 이집을 알고 있었다. 연탄불에 돼지갈비를 굽는 집이란다.
강풍돼지갈비 입구.
먼저 고기와 된장국이 나오고, 우리는 소맥을 한잔씩 말아 놓고 고기가 익기를 기다린다.
김치, 파채, 쌈, 마늘, 오이등이 나온다. 소박한 상차림이다.
고기가 익어간다. 연탄불에 굽는 집에 처음온거 같다. 연탄불 구이 특유의 향과 맛이 배어 나온다.
메뉴는 단 한가지 돼지갈비 뿐이다.
맛있다. 저녁이 되면 버글 버글 할거 같다.
그나저나 과식+ 과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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