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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110 정선 7: 민둥산 4

2011. 10.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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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구덕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아까 왔던 증산초교쪽 쉼터에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증산초교쪽 쉼터에 가는 길에 시루봉 옛길로 빠지는 길이 있을 것이다.

발구덕 쉼터에서 길을 물어 봤어야 했는데 용감하게도 나는 물어 보지도 않고 방향 감각만 믿고

길을 나섰다.

 

 

 

아무 생각 없이 방향 감각만 믿고 길을 나섰다.

양배추 밭을 만났다. 말로만 듣던 고랭지 채소밭이구나.

 

 

 


배추밭도 나타난다.

 

 

 


배추밭에선 배추를 수확하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강아지풀도 정겹다.

 

 

 


배추밭이 끝없이 이어지고...

 

 

 


그렇게 아무도 없는 멋진 길을 터벅 터벅 걸었다.

 

 

 


배추밭도 이렇게 멋진 풍경이 될 수 있구나.

 

 

 


배추밭 가운데 너무나 멋진 나무하나가 포인트.

너무나 멋지다!

 

 

 



민들레도 따서 불어보고 멋진 경치에 감탄도 하고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길이 끊어졌다. ㅠㅠ

우리는 길을 잃은 것이다. 그것도 땡볕 하늘 아래서...

지친 다리를 이끌고 다시 온 길을 되돌아서 발구덕 쉼터에 돌아 왔다.

도저히 더이상 걷는 것은 무리라 생각하고 혹시나 콜택시가 있는지 물어 보았다.

올레~~~

다행히 콜택시가 있었다.

전화를 하고 십여분 만에 콜밴이 우리에게 와 주었다. 정말 구세주시다.

콜밴비 17000원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우리는 발구덕 마을에서 부터 길을 잘못 들었던 것이다.

덕분에 우리만의 멋진 올레길을 개척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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