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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5

1805 평창, 강릉 2일 (1): 기암괴석이 멋진 소돌아들바위공원을 산책하다. 오늘은 5월 7일 여행 2일째 이다. 깨끗하고 편안한 숙소 덕에 모처럼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리조트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 아점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다. 오전 11시 50분경 주문진항에 위치한 실비생선구이에 도착. * 실비생선구이 간단 후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332 모듬생선구이 3인분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아점을 거하게 먹게 되었다. 주문진항에 왔으니 말린 생선을 구입하기로 했다. 우리는 열기와 가자미를 구입하였다. 위 사진은 열기. 위 사진은 가자미. 이제 차를 몰아 소돌아들바위공원으로 향한다. 소돌항은 이름 조차 생소한 곳인데 이번에 여행지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이다. 이 소돌항에도 횟집이 일렬로 도열해 있다. 소돌아들바위공원.. 2018. 6. 9.
1805 평창, 강릉 1일 (1): 부슬비가 내리는 대관령 하늘 목장을 산책하다. 오늘은 5월 6일. 마눌님, 장모님과 함께 평창 & 강릉 일박 이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집에서 공부하는 아들에겐 좀 미안) 오늘 비 예보가 있어서 약간 심란하긴 하지만 비가 온다고 여행을 못하는 건 아니니 비 오는 날에 맞게 여행 스케줄을 조정해 봐야 겠다. 여행 1일차 계획은... 대관령 하늘목장-> 월정사-> 리조트 체크인-> 주문진항에서 회 포장-> 리조트에서 저녁식사 및 휴식 정도로 잡았다. * 대관령에는 목장이 세 개가 있는데 바로 양떼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이다. 양떼목장은 2007년 5월에 방문한 적이 있어서 이번엔 다른 곳인 하늘목장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서두른 덕에 오전 9시 반경 하늘 목장에 도착하였다. 입장료는 6천원, 트랙터 마차도 6천원. 장모님 입장료 천원 할인 외에.. 2018. 6. 7.
1804 강릉 장칼국수 전문 '형제 칼국수' 오늘은 4월 26일, 강릉역 근처에 장칼국수로 유명하다는 형제 칼국수를 들렀다. 세월의 두께가 느껴지는 형제 칼국수. 맵기 정도에 따라 5가지로 선택 가능. 우리는 3번 더얼 매운맛으로 두개 주문. 방송 출연은 참 많이 한 집인 것 같다. 반찬은 무 김치와 배추 김치. 잠시 후 장칼국수 등장. 된장 베이스인 줄 알았는데 고추장 베이스였다. * 사실 나는 고향의 엄마가 해 주신 된장 베이스의 장칼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고 자란 추억이 있다. 나에게 장칼국수는 당연히 된장 베이스가 상식이었다. 면은 두꺼운 편이었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국물은 내 입맛에는 고추장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 배가 불렀지만 마무리로 밥을 조금 말아 먹었는데 국수로 먹는 것보다 밥 말아 먹는게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그리 특별.. 2018. 6. 6.
1804 강릉 닭내장 전문점 '송은 닭내장' 오늘은 4월 26일, 닭내장으로 유명하다는 송은 닭내장을 찾아갔다. 서울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음식인 닭내장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 갔다. 강릉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송은 닭내장. 우리가 9시 40분경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메뉴는 단 한가지. 우리는 닭내장 소와 밥을 주문. 강원일보에 실린 기사를 벽에 붙여 놓았다. 닭내장탕과 단촐한 반찬. 어느정도 익혀 나왔지만 좀 더 부글 부글 끓인다. 닭내장과 채소, 당면 등을 고추장 베이스로 끓여 냈다. 한숫갈 떠서 맛을 봤는데 비릿한 닭 특유의 비린내와 고추장 맛이 확 올라온다. 조금 더 오래 끓이니 닭 비린내는 많이 사라졌다. 그래도 약간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후추를 첨가하니 먹을만 한 수준이 되었다. 어렸.. 2018. 6. 6.
1804 강릉당일여행 (1):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 해송숲을 걷다. 오늘은 4월 26일, 월차일에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박군과 함께 강릉여행을 하기로 했다. 상봉역에서 오전 7시 28분발 강릉행 ktx를 기다린다. 강릉행 ktx는 이번이 첫번째 탑승이다. 오전 9시경 강릉역에 도착(상봉 7시 28분 출발-> 강릉 9시 6분 도착) 서울에서 강릉까지 한시간 반 밖에 안 걸린다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역 근처 음식점을 검색해 보니 닭내장탕 음식점인 송은 닭내장이 나온다. 9시 40분경 입장. * 송은 닭내장 간단 후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321 닭내장 소자 하나와 밥을 주문하였다. 어렸을적 내가 먹었던 닭내장을 기대했는데 내가 원하던 닭내장이 아니었다. 내 취향도 박군 취향도 아닌걸로. 오늘 강릉 여행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어차.. 2018.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