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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5

2012 제철 맞은 과메기와 로제 와인(라 벨 앙젤르 로제) 최근 몇 년간 겨울이 오면 꼭 하는 연례행사가 있다. 하나는 과메기 먹기고 또 하나는 삼치회 먹기다. 일단 삼치회는 아직 출몰하지 않았으니 과메기 부터 먹어 보기로 했다. 네이버 검색하면 여러군데의 과메기 상점이 나오는데 우리는 이전에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구룡포 해풍수산에서 그냥 주문하기로 했다. 사실 구룡포 해풍수산보다 과메기를 저렴하게 파는 곳이 많아서 몇 초 정도 고민을 하긴 했었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 먹는 과메기를 아무데서나 막 주문하기는 싫었다. 12월 3일 과메기 세트 도착. 구룡포 (발) 과메기세트 中 (3인분-20쪽) 35,000원+ 야채세트 추가 7,000원+ 배송비 4,000원= 총 46,000원. * 사실 과메기 대자에 야채세트 추가하면 5만원에 무료 배송이므로 훨씬 이득이긴 하.. 2020. 12. 29.
1911 겨울의 별미 과메기를 맛보다. 오늘은 11월 28일. 우리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과메기를 맛본다. 올해도 어김없이 과메기 철이 돌아 왔고 매번 주문하는 구룡포 해풍 수산에 어제 주문을 넣어 놓았다. 구룡포 해풍 수산은 기본적으로 익일 배송이다. 뭔가 예전보다는 포장이 깨끗해진 것 같다. 무료 배송 요건을 맞추기 위해 쥐치회와 쥐치포도 추가 주문하였다. 과메기 20쪽 28,000원/ 쥐치회 1kg 18,000원/ 쥐포 500g 11,000원 한상 차림 by 아내 그런데 야채 세트가 뭔가 보기엔 고급스러워진 대신에 뭔가 많이 아쉬워 보인다. 결정적으로 예전에 제공되던 물미역이 다시마 몇 장으로 바뀌었다. 과메기 쌈엔 물미역이 꼭 들어가야 맛있는데 이건 반칙이다. 올해 꽁치 크기가 작다고 하더니 확실히 약간 작은 것 같기도 하다. 쥐치회 .. 2019. 12. 30.
1711 제철 맞은 과메기 백배 즐기기 오늘은 11월 10일. 해풍 수산에서 주문한 과메기가 도착했다. 몇 년전 부터 겨울이 오면 해풍수산에서 과메기를 주문해서 먹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은 찾아 왔고 과메기도 우릴 찾아 왔다. 과메기 1세트, 야채 추가, 잡어회 1세트. 과메기만 주문하긴 썰렁해서 잡어회도 하나 같이 주문. 거한 한 상이 차려지고. 오늘의 주인공 꽁치 과메기와 잡어회. 항상 만족을 주는 잡어회 부터. 역시나 회가 너무나 달다. 김+ 과메기, 미역, 쪽파, 마늘, 고추. 미역과 쪽파가 꼭 들어가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역시나 환상적인 맛. 배추에도 한번 싸 먹어 봤다. 오늘의 과메기 첫번째 친구는 마티니 아스티. 두번째 친구는 알카 소비뇽 블랑. 제 철을 맞은 과메기와 와인의 조합은 이른바 찰떡 궁합이다. 이 겨울이 .. 2018. 1. 10.
1612 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늘은 12월 22일. 해마다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과메기를 먹기 위해 어제 해풍수산에서 과메기를 주문하여 오늘 수령하였다. 어제 주문하고 오늘 배송 받았음. 이번 주문은 과메기, 물미역, 잡어회. 과메기와 물미역. 잡어회와 채소. 세팅 by 마눌님. 과메기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딱 봐도 품질이 좋아 보인다. 과메기 쌈의 핵심은 쪽파와 미역이다. 동네 허름한 술집에서 과메기를 시키면 달랑 김, 마늘, 고추만 주는데 쪽파와 미역이 들어가지 않으면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없다. 김위에 과메기, 쪽파, 미역, 마늘, 고추 풀 세팅. 싸서 한입 먹어 보니 정말 겨울에만 맛 볼 수 있는 바로 그맛! 더군다나 오늘 과메기의 상태가 너무 좋다. 오늘의 잡어회. 보통 잡어회를 시키면 흰살 생선이 많이 오는데 오.. 2016. 12. 28.
1512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맛보다.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맛보기 위해 어제 해풍수산에서 과메기 등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오늘(12월 10일) 택배를 받았는데... 원래 주문은 과메기 세트 하나, 물회 하나, 쥐포 한 봉지 였다. 그런데, 택배 받은 물건은 과메기 야채 세트(과메기가 빠진), 물회 하나, 쥐포 한 봉지 뿐이다. 정작 오늘의 주인공 과메기가 쏙 빠져 버렸다. 해풍수산에 전화를 걸어서 사정을 말하니 내일이나 과메기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할까 고민 하다가 과메기 세트 주문을 취소하고 과메기는 마트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오늘 먹기로 했으면 오늘 먹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는 법이다. ㅋ 마트산 과메기 세트와 해풍수산 야채세트라는 희안한 조합으로 상차림을 하였다. 마트산 과메기 세트+ 해풍수산의 야채세트(마늘,.. 2015.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