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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맛집3

1709 도봉산역 푸짐한 칼국수집 '선녀네 칼국수'(폐점) 오늘은 9월 17일, 마눌님과 도봉산 우이암 코스를 오르기 전에 도봉산역 근처에 있는 선녀네 칼국수에서 아점을 먹기로 했다. 블로그 서핑 중 알게된 선녀네 칼국수 첫 방문이다. 사실 이 골목은 정말 많이 지나 다녔는데 이런 칼국수집이 있는지는 몰랐었다. 이 골목에서 내가 아는 칼국수집은 홍두깨 칼국수다. 칼국수 가격은 겨우 3,000원. 나는 바지락 칼국수를, 마눌님은 손칼국수를 주문. 반찬으로는 곁절이가 제공 되었는데 맛은 so so. 잠시 후 등장한 칼국수의 비주얼에 놀랐다. 바지락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 칼국수를 먹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마눌님이 주문한 손칼국수. 바지락을 몇 개 까먹다가 이렇게 하면 면이 다 불어 버릴것 같아 바지락을 먼저 까서 국수와 함께 먹기로 했다. 바지락 칼국수 1인분에서.. 2017. 9. 25.
1709 도봉역 최고의 육회비빕밥 '무수옥' 오늘은 9월 9일 오늘 점심은 한군, 박군과 함께 무수옥에서 먹기로 했다. 요즘 토요일 점심은 가능하면 무수옥에서 먹도록 노력하고 있다. 왜냐하면 육회 비빕밥이 너무나 맛있기 때문이다. 무수옥은 원래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나는 여기서 생등심 구이를 먹어 본 적이 있는데 고기질은 좋은데 불이 영 맘에 들지 않아서 그리 인상적이진 못했다. 수요미식회에는 설렁탕 맛집으로 나왔었다. 물론 여기 설렁탕은 정말 맛이 좋다. 그래서 한동안 설렁탕을 먹으러 오곤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육회 비빕밥을 먹어 보고선 그 이후론 육회 비빕밥만을 먹고 있다. 육회 비빕밥 먹는 법이 나와있다. 육회 비빕밥은 498 칼로리. 자세히 보니 이 식당은 블루 리본 서베이에 삼년 연속 수록된 식당이다. 카페 루씰에 가면 아메리.. 2017. 9. 20.
1701 도봉산역 어탕국수집 '어탕채' 오늘은 1월 14일, 친구 박군과 도봉산역 근처에 있는 어탕채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어탕채 도봉산점. 본점은 1962년 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니 본점은 확실한 노포다. 우리의 선택은 어탕국수 2개와 만두 1개. 어탕의 효능이란다. 기본찬이 깔리는데, 저 두부는 따로 메뉴를 구성해서 팔아도 될만큼 맛이 좋다. 어탕 국수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먹으려고 주문한 만두는 냉동만두랑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좀 실망 스러웠다. 기다리던 어탕국수 등장. 제피 가루 조금과 후추 가루 조금을 첨가하면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 사진 오른쪽 가루는 재피, 제피, 초피, 산초 등으로 혼동되어 사용되는데 제피(=초피)가 맞다. 산초랑은 다른 식물이라고 한다. 구수한 된장 베이스에 얼갈이가 잘 어울려 담백한 맛을 잘 우.. 2017.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