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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709 도봉역 최고의 육회비빕밥 '무수옥'

2017. 9. 2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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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9일 오늘 점심은 한군, 박군과 함께 무수옥에서 먹기로 했다.

 

 

 

 

요즘 토요일 점심은 가능하면 무수옥에서 먹도록 노력하고 있다.

왜냐하면 육회 비빕밥이 너무나 맛있기 때문이다.

 

 

 

 

 

무수옥은 원래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나는 여기서 생등심 구이를 먹어 본 적이 있는데 고기질은 좋은데 불이 영 맘에 들지 않아서 그리 인상적이진 못했다.

수요미식회에는 설렁탕 맛집으로 나왔었다.

물론 여기 설렁탕은 정말 맛이 좋다. 그래서 한동안 설렁탕을 먹으러 오곤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육회 비빕밥을 먹어 보고선 그 이후론 육회 비빕밥만을 먹고 있다.

 

 

 

 

 

육회 비빕밥 먹는 법이 나와있다.

 

 

 

 

 

육회 비빕밥은 498 칼로리.

 

 

 

 

 

자세히 보니 이 식당은 블루 리본 서베이에 삼년 연속 수록된 식당이다.

 

 

 

 

 

카페 루씰에 가면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마실수 있으니 일석이조.

 

 

 

 

 

테이블 한켠에 있는 반찬통에는 김치와 무생채가 있다.

 

 

 

 

 

반찬은 세가지로서 깍뚜기, 김치, 무생채다.

 

 

 

 

 

육회 비빕밥을 시키면 설렁탕 국물이 딸려 나온다.

여기서 나와 내 친구들이 육회 비빕밥을 먹는 방법을 공개한다.

일단 공깃밥을 하나 더 주문한다.

 

 

 

 

 

공깃밥을 1과 1/3 정도 넣고 무 생채를 엄청 많이 넣는다.

고추장도 넣으라고 써 있지만 나는 고추장을 넣지 않는다.

고추장을 넣으면 육회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없다.

 

 

 

 

 

이제 인정사정 없이 비벼 주고 맛있게 폭풍 흡입하면 된다.

고소한 참기름 향이 퍼지면서 싱싱한 육회가 입안에 감돈다.

남은 공깃밥 2/3는 설렁탕 국물에 풍덩 말아서 먹으면 깔끔한 마무리가 된다.

더군다나 추가 공깃밥은 무료다.

나는 밥을 한공기 이상 먹는 적이 드물지만 여기선 자제하기 힘들다.

오늘 점심도 과식했지만 어쨋거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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