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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17일, 마눌님과 도봉산 우이암 코스를 오르기 전에 도봉산역 근처에 있는 선녀네 칼국수에서 아점을 먹기로 했다.
블로그 서핑 중 알게된 선녀네 칼국수 첫 방문이다.
사실 이 골목은 정말 많이 지나 다녔는데 이런 칼국수집이 있는지는 몰랐었다.
이 골목에서 내가 아는 칼국수집은 홍두깨 칼국수다.
칼국수 가격은 겨우 3,000원.
나는 바지락 칼국수를, 마눌님은 손칼국수를 주문.
반찬으로는 곁절이가 제공 되었는데 맛은 so so.
잠시 후 등장한 칼국수의 비주얼에 놀랐다.
바지락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 칼국수를 먹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마눌님이 주문한 손칼국수.
바지락을 몇 개 까먹다가 이렇게 하면 면이 다 불어 버릴것 같아 바지락을 먼저 까서 국수와 함께 먹기로 했다.
바지락 칼국수 1인분에서 나온 바지락 껍데기가 어마 어마한 양이다.
바지락의 상태도 좋았고 칼국수의 맛도 좋았다.
1인분 6천원에 이런 푸짐한 바지락 칼국수를 먹을데는 많지 않을 것 같다.
마눌님이 주문한 손칼국수도 맛을 봤는데 멸치 베이스의 담백한 맛을 잘 내어 준다.
지금도 맛이 좋지만 바지락이 제철인 2월~ 4월에 와서 먹어면 더 아주 맛이 좋을 것 같다.
양이 많아서 조금 남기려 했는데 맛이 좋아서 다 먹고 말았다.
다음에는 해물왕칼국수를 한번 먹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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