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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항5

1706 속초 여행 1일: 사돈집, 동명항, 라마다 호텔 체크인 오늘은 6월 5일. 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이른 아침마다 아들 깨우고 뒷바라지 하기에 지친 마눌님이 너무 답답하다며 푸른 동해 바다를 꼭 보고 싶다고 한다. 6월 5일 하루 월차를 내고 나, 마눌님, 장모님 이렇게 셋이서 속초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였다. 우리 아들이 아주 어렸을 적 처가에 맡기고 여행을 간적은 있지만 그 이후로는 한번도 아들을 두고 여행을 간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아들을 두고 여행을 하는 것이다. 약간의 불안함 맘도 없진 않았지만 듬직한 아들을 믿고 우리 셋은 동해를 향해 출발하였다. 12시경 오늘의 첫 목적지 사돈집에 도착하였다. 그렇게 많이 속초에 와 봤지만 한번도 제대로 된 물곰탕을 먹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작정하고 사돈집에 온 것이다. 사실.. 2017. 7. 6.
1301 속초, 양양 2일-1: 동명항, 이모네식당 오늘은 1월 13일이다. 숙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 먹고 체크 아웃하고 밖으로 나간다. 차를 몰아 동명항에 왔다. 먼저 영금정에 잠시 들러 보려 했는데, 다리가 보수공사 중이어서 통제중이었다. 할수 없이 정자에만 오르기로 한다. 정자에 올라 영금정을 바라본다. 언제와도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이다. 방파제도 시원하고... 회센터도 보인다. 동명항은 아직은 항구로서의 기능이 살아 있는 곳이다. 여전히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살아있는 항구이다. 비록 난전은 너무나 초라해 졌지만... 아직은 난전도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다. 양미리를 하나 살까 하다가 일단 그만두기로 한다. 동명항 산책은 이정도로 마치고, 차를 몰아 이모네식당에 왔다. 이모네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들어가 보니 이미 만석. 우리는 예약을 하고.. 2013. 3. 18.
1205 고성, 속초 2일-4: 영금정, 동명항 속초 등대전망대를 내려와 영금정으로 가기전에 바닷가에 바위가 이뻐서 한번 내려가 보기로 한다. 이곳은 첨 와보는 곳이다. 바닷가에 내려와 영금정을 바라본다. 이곳도 경치가 참 좋다. 사진 몇장을 찍고 영금정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저멀리 바위섬은 새들의 쉼터? 풍광이 참 멋지다라는 말 밖에. 표현력의 한계를 느낀다. 영금정으로 향한다. 동명항쪽을 바라본다. 파도가 거세다. 시원한 파도와 함께 맘속의 찌꺼기도 씻겨 나갔으면... 영금정을 나와서 동명항 쪽으로 걷는다. 동명항의 난전은 너무나 작아서... 더이상 난전이라 부르기 어려울듯하다. 깨끗한 건물로 입주해서 보기가 좋긴 하겠지만, 난전의 정취는 사라진듯하다. 하긴 내가 첨 왔을때부터 저 건물이 있었으니 나는 동명항의 제대로 된 난전은 보지 못한것이다. .. 2012. 7. 12.
1005 고성2일: 송지호철새관망타워, 동명항 우리는 차를 몰아 송지호 철새관망타워에 들렀다. 송지호 철새관망타워...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입장권 천원을 내고 들어 갔는데... 2층에 조그마한 박제된 새 전시장이 있고, 3층과 5층 전망대가 전부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송지호 호수 풍경...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송지호 해수욕장 풍경...전봇대와 전기줄이 풍경 다 망쳐 놓았다. 다시 송지호 호수를 돌아 보고...썰렁한 철새관망타워를 십여분만에 내려왔다. 입장료 아까비. 내려와서 송지호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숲길을 따라 송지호로 간다. 송지호에 요런 조망대(?)가 있다. 잔잔한 송지호가 펼쳐진다. 사람도 하나 없고 맑은 호수만이 펼쳐져 있다. 이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 맛집 검색 해 온 .. 2010. 5. 11.
0801 양양,속초 5: 줄배, 동명항 점심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우리는 줄배를 타러 갔다. 몇 백 미터 거리는 되는 줄 알았는데, 겨우 몇 십 미터 밖에 안 되는 거리였다. 하지만 바로 건너편까지 줄을 직접 당겨서 건너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들도 동참했다는...^^ 줄배를 타고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속초시장쪽으로 간다. 요금은 편도 어른 이백원, 아이 백원...^^ 건너가 보니 시장이 나온다. 여행책자에서 본 진양횟집이 보였다. 점심 먹은지가 얼마 안 지나서 망설이다가 오징어순대 맛이라도 보자하고 들어가 보았다. 오랜 노하우가 있는 듯하다. 배가 불렀지만 맛있게 먹었다. 다시 줄배를 타고 청호동으로 돌아왔다. 청호동 동네 한바퀴를 산책하고 우리는 동명항으로 차를 몰았다. 동명항에서 영금정과 등대전망대에 가 볼 계획이다. 동명항 전경...배가.. 2008.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