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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5

2005 포천 두부 전문점 '꽁깍지' 오늘은 5월 10일 일요일. 오늘은 어딜 가 볼까 하다가 어제 비가 내렸단 사실을 떠올렸다. 비가 오면 폭포가 생긴다는 비둘기낭 폭포가 포천에 있다는 걸 익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포천 비둘기낭 폭포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비둘기낭 폭포 가는 길에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마땅한 식당이 보이지 않는다. 비둘기낭 폭포는 다 와가고 심란하던 차에 두부 전문 음식점이 보여서 망설임 없이 입장하였다. 두부 요리 전문점 꽁깍지. 입구에는 익살스런 만화가 그려져 있다. 콩깍지 정식 2인을 주문. 잠시 후 차려진 정식 한상. 별 기대 없이 들어왔는데 꽤 괜찮은 한상이 차려졌다. 제육볶음은 간이 세지 않고 순한 맛이라서 좋았다. 그외 반찬도 무난한 맛이었다. 뽀얀 우윳빛 콩비지가 정말 맛있다. 마치 걸죽한 두유.. 2020. 6. 17.
2004 아차산역 두부가 맛있는 '두부천국' 오늘은 4월 4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워커힐로에 가보기로 했다. 그전에 먼저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곳은 아차산할아버지손두부.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곳에 꼭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시나 대기, 대기, 대기. 차선책으로 근처를 둘러 보니 두부천국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아차산할아버지손두부 근처에 위치한 두부천국. 모두부, 순두부만 파는 아차산할아버지손두부 보다 오히려 메뉴가 많아서 더 나은 것 같다. 어떤걸 주문할까 고민 끝에 두부부침+볶음김치, 부여알밤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 모두부, 순두부, 막걸리의 가격은 아차산할아버지손두부와 같다. 기본찬으로 배추김치와 순두부가 나온다. 부여 알밤 막걸리 등장. 달달하니 맛이 좋음. 서비스로 나온 순두부의 퀄.. 2020. 4. 27.
1904 수락산역 맛있는 두부 전문점 '수락골 두부 이야기'(폐점) 오늘은 4월 5일. 오늘은 수락산 맛집 골목 식당 중 애정하는 수락골 두부 이야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십수년 단골집인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이 게으름의 극치. 주문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정식이다. 순식간에 차려진 건강한 한상 차림. 십수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게 정말 고맙다. 요건 순두부. 요건 비지 찌개. 요건 청국장. 두부집 답게 두부 구이도 기본 제공됨. 정말 맛있는 꼴뚜기 젓갈. 보리밥 위에 채소를 모두 넣고 섞으면 완성. 7천원에 어느 한식집 한정식보다 건강하고 푸짐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집이다. 강추. * 이 식당의 정식을 먹으면 비록 배는 부르지만 속은 편하다. 좋은 식재료만 사용하시는게 비결일 것이다. 2019. 5. 8.
1901 수락산역 손두부집 '최가네 손두부' 오늘은 1월 1일. 오늘 점심은 수락산역 근처 최가네 손두부에서 먹기로 했다. 나의 오래된 단골인 최가네 손두부.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사실 예전에 이 식당에선 항상 두부찌개를 먹곤 했다.(실상은 돼지김치찌개가 더 일반적인 표현이었지만) 그런데 어느 날 그 메뉴가 사라져 버렸다. 그후론 잘 오지 않게 되었는데 오늘 오랫만의 방문이다. 오늘의 선택 메뉴는 두부버섯전골이다. 기본찬은 6가지. 기본찬은 모두 심심하니 맛이 좋다. 아마도 조미료의 사용을 거의 안 하거나 최소로 사용했을 만한 건강한 음식들이다. 25,000원 두부버섯전골이 나왔다. 싱싱한 버섯과 직접 만든 두부가 어울려 담백하고 맛이 좋다. 건강한 음식이 생각날 땐 가끔 들르고 싶다. 추천. 2019. 1. 20.
1106 막걸리 + 두부 막걸이에 두부 만큼 잘 어울리는 안주도 없는 것 같다. 수퍼마켓에서 막걸리 한 두병 사오고, 집에 있는 두부만 있으면 오케이! 가끔은 가볍게 집에서 한잔 하는 것도 괜찮다. 막걸리 + 두부 + 배추김치 + 열무김치의 간단한 세팅. 오늘은 특별히 와인잔으로 먹어 보기로. 생두부를 먹을까 하다가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봤다. 마트에서 파는 두부는 물컹 거려서 약간 아쉽다. 단단한 두부가 좋은데. 어머니가 담아 주신 열무김치가 먹음직 스럽다. 2011.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