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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호핑투어3

1007 세부, 보홀 4일: 호핑투어(발리카삭) 오전 10시경. 우리는 배를 몰아 발리카삭으로 향했다. 발리카삭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점심도 먹을 예정이다. 발리카삭 섬이 보인다. 보홀여행클럽 간판이 보이는 곳에 내려서 뜨거운 커피 한잔을 마시고 휴식을 취했다. 초새벽부터 일어나서 돌아다닌 덕에 약간 피곤하긴 하다. 모래밭에 개가 누워서 잠을 청하고 있다. 동남아에서 개팔자가 최고인거 같다. 우리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한다. 나중에 책에서 찾아보니 발리카삭 리조트 앞바다인 '마린 생추어리'란 포인트이다. 마눌님은 가이드를 따라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다. 나는 물에 들어갔다가 오래 못 버티고 바로 나왔다. 아무래도 물에 대한 공포가 있는 모양이다. 아들은 아예 무섭다고 바다에 안 들어가고...ㅠㅠ 마눌님이 나오면 다시 한번 스노클링을 시도해 보려 했는데.. 2010. 8. 8.
1007 세부, 보홀 4일: 호핑투어(버진 아일랜드) 멋진 돌핀 워칭을 마치고 우리는 배를 몰아 버진 아일랜드로 향했다. 오른쪽에 버진 아일랜드가 보인다. 섬에서 삐져 나온듯한 긴 모래사장이 보인다. 9시 40분경. 우리는 버진아일랜드에 도착하였다. 물길이 시원하게 열려 있다. 우리배의 선장 '토이' 열린 길을 따라 버진 아일랜드까지 걸어가 보기로 한다. 진주 파는 청년도 있었고, 야자수 파는 사람도 있다. 저 청년도 뭘 팔러 온거 아닐까? 너무나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버진 아일랜드... 그 이름 만큼이나 순수하고 깨끗한 곳이다. 마눌님은 남들 다해보는 점프샷도 한번 해본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모래밭. 일찍 와서 그런지 관광객이 거의 없다. 한쪽에서는 성게를 잡아서 파는 모양이다. 우리한테 성게 사라고 하는데 과연 여기와서 성게 드시는 분이 계실.. 2010. 8. 8.
1007 세부, 보홀 4일: 호핑투어(돌핀워칭) 오늘은 7월 31일이다. 오늘은 호핑투어가 있는 날이다. 호핑투어는 돌핀워칭-> 발리카삭 스노클링-> 버진 아일랜드 순으로 진행된다고 알고 있다. 돌핀워칭을 하기 위하여 우리는 새벽 4시 40분경 눈을 떴다. 아침은 가볍게 컵라면을 먹었다. 5시 40분경 보홀여행클럽 사장님과 직원분을 만나서 주의 사항을 들었다. 먼저 돌핀워칭을 하고 그다음에 버진 아일랜드를 먼저 간 후에 발리카삭섬에 간다고 한다. 버진 아일랜드의 물길이 열리는 시간이 오전중인 모양이다. 자! 이제 돌고래를 보러 배는 출발한다. 바람이 불어서 혹시 돌고래를 못 볼지도 모른다는데... 바람이 약해지길 바랠수 밖에. * 호핑투어 개념도 아침식사는 수퍼마켓에서 산 현지 라면으로 간단히 때우기로 했다. 새벽의 알로나 비치 풍경...호핑투어를 가.. 2010.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