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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부, 보홀

1007 세부, 보홀 4일: 호핑투어(돌핀워칭)

2010. 8.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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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31일이다.

오늘은 호핑투어가 있는 날이다.

호핑투어는 돌핀워칭-> 발리카삭 스노클링-> 버진 아일랜드 순으로 진행된다고 알고 있다.

돌핀워칭을 하기 위하여 우리는 새벽 4시 40분경 눈을 떴다. 아침은 가볍게 컵라면을 먹었다.

5시 40분경 보홀여행클럽 사장님과 직원분을 만나서 주의 사항을 들었다.

먼저 돌핀워칭을 하고 그다음에 버진 아일랜드를 먼저 간 후에 발리카삭섬에 간다고 한다.

버진 아일랜드의 물길이 열리는 시간이 오전중인 모양이다.

자! 이제 돌고래를 보러 배는 출발한다.

바람이 불어서 혹시 돌고래를 못 볼지도 모른다는데... 바람이 약해지길 바랠수 밖에.

 

* 호핑투어 개념도

 

아침식사는 수퍼마켓에서 산 현지 라면으로 간단히 때우기로 했다.

 

새벽의 알로나 비치 풍경...호핑투어를 가기 위한 배들이 정박해 있다.

 

우리가 탈 배 blue marine 1 와 선원 세 분.

 

자! 이제 출발이다.

 

이 배의 선장인듯 한 '토이'

 

가운데 등대가 우뚝 솟아 있는 걸로 봐서 '발리카삭' 섬인거 같다.

 

배는 하염없이 돌고래를 찾아 헤맨다. 아~ 이대로 돌고래를 못 보고 끝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무렵.

토이가 누군가 하고 전화 통화를 하더니 배를 급히 몬다. 다른 배에서 돌고래를 발견한 모양이다.

나는 오로지 돌핀 워칭 때문에 준비한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돌고래를 찍기 위해 때를 기다린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돌고래 군단.

 

갑자기 여기 저기서 뛰어 오른다.

 

다른 배의 사람들도 다 일어나서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돌고래와 배의 추격전이 벌어지고...

 

 

우리는 다행히 꽤 많은 돌고래 떼를 만날 수 있었다. 바람도 많이 약해 진거 같다.

돌고래를 만나서 기분이 좋다...^^

자. 이제 돌핀 워칭을 마치고 버진 아일랜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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