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암동4

1706 부암동과 백사실 계곡 산책하다. 오늘은 6월 11일. 오늘은 오랜만에 마눌님과 부암동과 백사실 계곡을 산책 하기로 했다.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부암동에 도착하여 산책을 시작하는데 마침 계열사에 대기줄이 없다. 그래도 부암동에 왔으니 계열사 치맥을 한번 먹어 보기로 하고 입장. 역시 큼지막한 치킨과 웻지 감자는 맛이 좋았다. 맛있는 치맥을 먹고 비탈길을 따라 올라 산모퉁이 카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백사실 계곡까지 발길을 옮겼다. 역시나 계곡의 물은 거의 말라 있었고 도룡뇽을 만날 순 없었다. 그래도 도심 한가운데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건 정말 축북이다. 잠시 백사실 계곡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솔길을 따라 가다 보니 현통사라는 작은 절이 나온다. 가람의 배치가 오밀 조밀하고 귀여운 사찰이었다. 이어서 계속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세검정.. 2017. 7. 9.
1511 북악산과 부암동 하루만에 돌아보기 (2) 만두 몇 개 먹은 것 가지고는 택도 없다는 느낌이다. 계열사를 갈까 하다가 이번엔 다른 식당을 가 보기로 했다. 내가 찾은 곳은 파란대문이라는 식당. 바로 요 스테이크 브런치를 먹고자 함이다. 우리는 스테이크 브런치 2인분과 테이블 와인 하나를 주문하였다. 먼저 빵이 나온다. 이어서 테이블 와인도 한병 나왔다. 드디어 메인인 치마살 스테이크가 나왔다. 그런데, 보기엔 그럴싸 한데 고기가 질기고 맛이 없다. ㅠㅠ 그래도 남길 수는 없는 법, 거의 다 먹고 일어 섰다. 오늘 초이스는 완전 실패. ㅠㅠ 파란대문 바로 길건너에 석파정 서울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왠 관광 버스가 저리 많을까 의문을 품고 가까이 가 보았다. 거기엔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성이고 있었다. 중국인들이 왜 미술관에??? 팩트는 .. 2015. 12. 6.
1511 북악산과 부암동 하루만에 돌아 보기 (1) 오늘은 11월 19일. 친구 박군과 함께 당일치기 문화 탐방을 하기로 했다. 작년 부터 한달에 한번 쉬기로 했는데, 이 보물같은 하루를 잘 보내야 한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무난한 북악산과 부암동을 산책 하기로 했다. 10시반경, 와룡 공원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하였다. 말바위 안내소 방향으로. 전망 안내도를 보고. 그 전망을 눈으로 확인한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니. 숙정문에 도착 하였다. 또 전망 한번 봐 주시고. 어느덧 백악산 정상 표지석에 도착 하였다. 이곳 이후의 구간은 통제 되었다고 하니 아쉽지만 여기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아쉬움을 친구가 준비해온 와인 한잔으로 달래 보았다. 돌아가는 길, 성벽에 예쁜 잎이 보여서 로모 카메라 필터 효과를 이용하여 촬영해 보았다. 성벽 축조의 시대.. 2015. 12. 6.
1206 부암동산책 1: 부암동, 천진포자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이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부암동에 가서 산책도 하고, 백사실 계곡도 가 볼 예정이다. 경복궁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부암동에 왔다. 인터넷으로 마을 지도를 프린트 해 왔지만 지도가 좀 부실해서 약간 헷갈린다. 길 건너편에 천진포자를 보니 이곳이 처음 온 것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다. 2011년 1월 북악산- 인왕산 종주할때 북악산에서 내려와 잠시 스쳐 지났던 마을인 것이다. 왼쪽편 코너에 스탐티쉬. 라비아. 라비아는 오늘 공사 중. 유명한 맛집인 치어스. 이날도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자하 손만두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입구에 들어서니 이집도 한번 와 본 집이다. 몇 년전 이집에 와서 만두국을 먹은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아서 인지 아주 심.. 2012.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