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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맛집5

1712 상계역 가성비 좋은 횟집 '중계수산' 오늘은 12월 6일, 회심이 동해서 마눌님과 상계역 근처의 중계수산으로 향했으나 이미 만석. 이 추운 날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포장을 하기로 결정. 강도다리+ 우럭 세트(27,000원)와 매운탕 거리(3,000원)를 포장 하였다. 집으로 돌아와 포장을 해체. 강도다리와 우럭 세트. 회 뜨는 걸 보니 강도다리 한마리와 우럭 두마리로 구성되어 있더라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다. 가성비로는 이 근처에 따라올 만한 횟집이 없을 것 같다. 3천원짜리 매운탕 거리도 단순히 뼈만 싸 주는 것이 아니라 부재료들이 풍부해서 좋다. 가끔은 협소한 중계수산 안에서 먹는 것 보다 이렇게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는 것도 괜찬을 듯 싶다. 오늘 회심 달래기는 100프로 성공. * 사실 이 식당의 환경은 많이 열악하다. 식당 내.. 2018. 2. 5.
1708 상계역 손칼국수집 '미락손칼국수'(폐점) 오늘은 8월 5일 토요일이다. 오늘 점심은 상계역 근처의 미락손칼국수에서 먹기로 했다.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미락손칼국수.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평일도 일찍 문을 닫으시니 나로선 토요일 점심 시간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곳이다. 오픈형 주방에 아주머니 두분이 일하고 계신다. 메뉴는 네가지로 나는 항상 칼국수를 시킨다. 오늘도 잠시 망설이다가 역시나 칼국수를 주문하였다. 다음엔 칼제비도 한번 시켜 봐야 겠다. 잠시 기다린 후에 나온 칼국수 한그릇. 멸치육수로 추정되는 육수에 바지락, 호박 등이 들어가 있다. 입맛을 확 잡아 당기는 그런 강렬한 맛은 없는데 이상하게도 먹고 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직접 만든 면의 울퉁 불퉁한 것이 매끄러운 기계면보다 식감을 돗군다. 싱싱한 곁절이도 칼국.. 2017. 9. 11.
1705 상계역 전통의 돈까스집 '온달왕돈까스' 오늘은 5월 3일. 오늘 저녁은 상계역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온달왕돈까스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30년 전통의 온달왕돈까스. 꽤 오래전부터 다니던 집인데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다. 우리의 선택은 세트 2번. 옛날 치킨+ 돈까스+ 생맥주 2,000cc= 23,500원. 세트 메뉴 하나면 우리 가족 세명 한끼 완전 해결인데 오늘은 마눌님과 나 뿐이니 이 많은 양을 감당할지 모르겠다. 순식간에 한상 차려짐. 돈까스는 어렷을적 먹던 바로 그 얇고 큰 돈까스. 맛도 좋은데 어린 시절 추억까지 떠올려 주니 일석이조다. 뻑뻑한 속을 달래주는 순두부는 추가로 주문을 안해도 알아서 리필해 주신다. 양배추 사라다?도 역시나 리필을 요청하면 바로 가져다 주신다. 두번째 주인공 옛날 치킨 등장. 마눌님과 나는 열심히 .. 2017. 6. 27.
1612 상계역 감자탕 전문점 '솔찬 감자탕'(폐점) 상계역 근처에 있는 솔찬 감자탕을 방문하였다. 솔찬 감자탕. 메뉴는 감자탕과 뼈 해장국 뿐. 우리는 감자탕 중자를 주문.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뚜기는 무난한 편이다. 잠시 후 감자탕 중자 등장. 한번 푹 끓여 주면 먹을 준비가 된 것이다. 이집 감자탕은 우거지가 맛이 좋다. 다만 국물에서 후추맛이 좀 강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그리 거북할 정도는 아니다. 오늘은 가볍게 막걸리 한잔 하기로. 무료로 제공되는 수제비는 셀프 서비스다. 수제비 투하. 오늘은 당면 사리를 추가해서 마무리. 오늘 볶음밥은 무리. 이 식당 감자탕 맛도 좋지만 양도 은근히 많다. 노원구에서 마들역 인근에 천하 뼈다귀도 좀 유명한 감자탕 집 인데 내가 보기엔 고기의 질은 이 솔찬 감자탕이 좀 나은 것 같다. 그나저나 오늘도 과.. 2016. 12. 26.
1611 상계역 닭도리탕집 '도리연 닭도리탕' 오늘은 11월 5일. 정말 오랜만에 아들을 데리고 가족 외식을 하게 되었다. 오늘 우리가 갈 식당은 상계역에 위치한 도리연 닭도리탕이다. 상계역 근처에 위치한 도리연 닭도리탕. 원래는 무명 닭도리탕이었는데 가맹점 사업을 하면서 도리연 닭도리탕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이 식당의 좋은 점은 2-3명이라도 저렴하게 닭도리탕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닭도리탕 한마리해서 5-6만원 받는 식당들이 많은데 일단 그런 닭도리탕을 먹으려면 최소 4명 정도의 인원을 모아야 하고 음식값 부담도 좀 되고 그렇다. 그런데 이 도리연 닭도리탕에서는 2-3인용 닭도리탕이 단돈 18,000원이다. 비록 닭이 좀 작기는 하지만 둘이서도 적은 돈으로 닭도리탕을 맛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닭도리탕이 일본말이라고 주장하는.. 2016.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