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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맛집5

1707 선릉역 한방토종닭 백숙집 '전주집' 오늘은 7월 15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여름을 맞이하여 보신 목적으로 백숙을 먹기로 했다. 선릉역 근처에 있는 전주집. 오늘이 첫 방문이다. 방문 전에 미리 한방토종닭백숙 한마리를 주문해 놓았다. 기본찬이 깔렸는데 보기보단 맛이 괜찮았다. 잠시 기다린 후에 등장한 한방토종닭백숙. 수북히 올려져 있는 부추와 푸짐한 호박이 인상적이다. 아주머니가 오셔서 해체작업을 해 주심.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보통 백숙 먹을 때 불만은 닭이 기대한 만큼 푹 고아져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 식당의 백숙은 완전히 푹 고아져서 나와서 좋다. 한방 재료 국물이 닭살 속에 어느정도 스며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더 좋았다. 사실 블로그에서 이 식당을 찾아보고 그리 큰 기대는 안 하고.. 2017. 8. 7.
1705 선릉역 이자카야 '모로미쿠시 선릉직영점' 오늘은 5월 23일, 마눌님의 생일을 맞이하여 마눌님이 평소 가보고 싶다던 선릉역 모로미쿠시를 가게 되었다. 선릉역 1번 출구 주변에 위치한 모로미쿠시 선릉직영점. 친구들과 모임을 선릉에서 많이 하는데도 이런 곳이 있는 걸 알지 못했었다. 다찌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테이블에 착석. 주방에 여기 저기 걸려 있는 생선 가시가 인상적. 안주로는 계절 모둠 사시미를 주문. 술은 나는 산토리 가쿠 하이볼을, 마눌님은 에비스 생맥주를 주문. 기본안주는 짱구 아빠가 좋아하는 청대콩, 그리고 감자. 기본 안주에 한잔 마시고 있으려니. 모둠 사시미 등장.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아주 만족 스럽다. 맛을 보니 회의 선도도 아주 좋고 숙성 정도도 적당했다. 안주가 부족해서 모둠 야끼토리 5종 추가 주문... 2017. 7. 4.
1610 선릉역 수요미식회 해장국편 가릿국밥 '반룡산' 오늘은 10월 15일, 친구들과의 모임을 대치동 반룡산에서 하기로 했다. 포스코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반룡산. "반룡산은 함흥(함경도)음식 전문점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가릿국밥 외에도 많은 메뉴가 있다. 메뉴판 외에도 코다리찜, 새우장, 오징어순대, 가자미식해, 가릿국밥(특) 메뉴가 있다. 우리는 수육무침, 비빔냉면, 가릿국밥을 주문하였다. 기본찬이 나왔는데 맛을 보니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다. 이북 음식이라 그런지 젓갈은 거의 안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요 육수는 비냉 때문에 나온 것 같은데 맛이 아주 좋아서 나는 몇 컵이나 부어 마셨다. 이름도 생소한 수육무침이 나왔다. 질 좋은 고기와 스지에 양념을 해서 볶은 것 같다. 쫄깃하고 매콤한 스지와 쑥갓의 조화가 꽤 괜찮아서 술 안주로는 아주 좋.. 2016. 11. 1.
1209 선릉역 참다랑어전문 '몰타참치' 친구들과 제대로 된 참다랑어를 한번 맛보기 위해 몰타 참치에 방문하였다. 천상의 맛, 지옥의 가격이라는 몰타 참치. 과연 그 명성에 걸맞을지 어떨지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가격의 압박이 ㅎㄷㄷ. 우리는 선 세트를 주문 하였다. * 아마도 선 세트는 11만원+ 10% 택스인 걸로 기억된다.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몰타 참치. 우리는 선 세트를 주문 하였다. 먼저 기본세팅이 나온다. 좀 특별한 명이나물이 나오고. 엥. 간장게장이 먼저 나오네. 첫번째 참다랑어 차림이 나온다. 주방장님이 직접 나와셔서 하나씩 설명해 주는데, 워낙 참치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서 그냥 먹기에 바쁘다. 요건 마늘, 무순과 함께. 요건 김치와 함께. 요건 와사비, 간장과 함께. 흰살 생선은 게살과 함께. 주방장님의 설명에 .. 2013. 1. 3.
1204 선릉역 어복쟁반 전문 `평가옥` 오늘은 4월 21일. 친구들과의 만남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한 친구의 추천으로 평가옥이란 식당에 가기로 했다. 이름도 생소한 어복쟁반을 먹어 보기로 했다. 생선과 복어를 이용한 요리인줄 알았는데, 일종의 만두전골과 비스무레한 음식인 모양이다. 선릉역 주변에 위치한 평가옥. 어복쟁반 대자 두개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무려 66,000원. 먼저 기본찬이 차려진다. 그리고 등장한 어복쟁반. 비주얼이 그럴싸하다. 물김치도 맛있고. 오이김치도 심심하니 맛있다. 이건 무무침? 배추김치. 고기, 만두, 육전, 버섯, 계란, 야채가 끓기 시작. 먼저 만두부터 시식해 본다. 한입 베어물어보니 꽤 신선한 재료를 쓴 듯하다. 맛이 고급스러운 느낌. 고기와 야채도 질이 좋다. 육전도 독특하고. 폭풍 흡입 중. 사진 찍기가 어.. 2012.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