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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맛집3

1712 선릉역 제주고기집 '돈그리아' 오늘은 12월 16일, 매달 모이는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 장소는 선릉역 근처 돈그리아다. 그래도 선릉역 주변 음식점은 꽤 다녔는데도 돈그리아는 낯선 위치에 있는 낯선 음식점이었다. 제주 돼지고기만 고집한다는 돈그리아. 스테이크 목살과 제주 오겹살을 주문. 100g당 8200원으로 돼지고기 치고는 꽤 비싼 편이다. 두툼한 목살과 오겹살 등장. 소박한 반찬과 시원한 무국. 소금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이라고 한다. 질 좋은 숯이 올려지고. 고기를 굽기 시작. 문제는 고기 굽는 직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고기 굽는 게 원활하지 않았다. 내가 직접 굽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고 여러가지로 난감. 직원이 고기를 구워서 첫번째 고기는 이렇게 숫가락에 올려 준다. 맛은 여태까지 먹어본 돼지고기 중에서 .. 2018. 2. 22.
1710 선릉역 쾌적한 고깃집 '고메갈비' 오늘은 10월 21일, 한달에 한번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 갈 곳은 선릉역 근처 고메갈비. 고메갈비. 내부는 고깃집 치고는 꽤 쾌적했다. 일단은 항아리 삼겹살을 주문. 에피타이저로 나온 요 냉국수로 입가심 하니 입안이 산뜻해져서 좋음. 기본 세팅. 지진 김치, 백김치, 국수, 양념꽃게. 채소류. 파채와 명이나물. 항아리에 숙성을 했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항아리에 담아져 나옴. 친구 신군이 고기가 항아리 한 가득인줄 알고 흥분했으나 밑에 받침이 있음에 유의할 것. 굽기 시작. 삼겹살은 무난한 편. 다음으로 돼지 양념갈비 주문. 돼지 양념갈비는 고기에 간에 잘 배어 있고 아주 많이 부드러웠음. 이 식당에선 삼겹살 보다는 돼지갈비를 추천. 대체적으로 고깃집 치고는 쾌적하고 파티션도 잘 나.. 2017. 12. 27.
1703 선릉역 참다랑어 전문점 '참치그라' 오늘은 3월 17일, 친구 세명과 함께 선릉역 참치그라에서 모였다. 카카오 맵을 켜고도 헤매다 겨우 발견. 막상 찾고 보니 예전에 우리가 다니던 길가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은 공동회비에 여유가 있어서 큰 맘 먹고 골드 스페셜로 주문. 술은 팩 사케인 오케바리 준마이 주문. 기본 찬들이 어째 허접하다고 생각했는데 참치 구이 한점 떼어 먹어 보고 느끼해서 뱉어 낼 뻔 했다. 이런 찬이라면 차라리 안 주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오늘 여기 잘못 온건 아닌지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잠시 후 도착한 선홍빛 참다랑어를 보고 나서 비로서 마음이 놓였다. 오늘의 주류는 오케바리. 사케 한잔으로 스타트. 참다랑어 뱃살의 선도도 좋고 해동 정도도 적당하다. 맛이 너무 좋아 정신없이 흡입하다 보니 어느새 첫판 클리어. 두번째.. 201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