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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4

1807 선유도 (4): 선유도 둘레길을 걷다. 오후 2시 10분경 우리는 모임 장소인 우체국에 모여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다음 스팟은 선유도 둘레길이라고 한다. 빨간 다리는 선유대교와 선유교일 것이다. 선유도 둘레길은 선유 1구 마을길을 둘러 보는 코스다. 이 희안한 꽃은 자귀나무꽃이라고 다음 꽃 검색이 알려 주었다.(99프로 맞다고 하니 맞을 것이다) 평안한 마을과 섬들. 너무나 멋진 길을 걸을 걸로 예상되는데 땡볕 아래 몇분은 많이 지친 것 같아 보인다. 마을 초입에서 만난 해물 포차. 해지는 저녁 무렵에 오면 분위기 끝내줄 것 같은 곳이다. 언제 올지 모르지만 일단 찜. 날이 너무 더웠지만 끝내주는 풍경이 모든 걸 보상해 준다. 요 몇개의 섬의 이름이 알고 싶어서 검색을 해 봤는데 정확하진 않다. 아마도 왼쪽 섬이 앞삼섬, 중앙 뒤쪽 섬이 .. 2018. 7. 16.
1807 선유도 (3): 선유도 해수욕장을 산책하다. 이제 우리는 선유도에 가서 선유도 해수욕장 산책도 하고 점심을 먹을 것이다. 장자교를 건너면 선유도다. 뒤를 돌아 대장봉을 한번 더 봐 주신다. 선유도 해수욕장의 짚라인은 솔섬까지 연결되어 있다. 뒤쪽 산은 다른 섬이 아니라 선유 3구쪽. 넓고 넓은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 해수욕장 반대편은 물이 빠져서 뻘이 되었다. 내가 예상한 것보다 선유도에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 않았다. 꽤 고민한 끝에 서해회식당으로 결정 & 입장. * 서해회식당 간단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379 고민끝에 산우럭탕을 주문하였다. 최고의 선택이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힘내서 선유도 해수욕장을 둘러 보기로. 뻘과 망주봉. 해수욕장 풍경. 시간이 많다면 나도 발이라도 담그고 놀고 싶었는.. 2018. 7. 16.
1807 선유도 (2): 대장봉에 오르다. 이제 우리는 대장도의 대장봉을 오를 것이다. 대장도 장자 할매 바위의 전설. 할아버지가 과거에 급제했다니 아무리 전설이라지만 뭔가 앞뒤가 너무 안 맞는다. 갈림길에 도착했다. 여기서 대장봉 방향으로 가면 암벽 등반을 하게된다. 가이드가 없었다면 나도 대장봉 방향으로 올랐을지도 모르겠다. 반드시 어화대, 할매바위 방향으로 올라서 산을 넘어 하산하는게 그나마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다. 대장도 마을에 있는 예쁜 카페. 예쁜 펜션 그섬에 가고 싶다. * 여행 후 검색해 보니 제일 작은 방 주말가격이 2인 기준 12만원이다. 펜션에 안 다닌지 오래긴 하지만 요즘 펜션 가격이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든다. 예전엔 4인 기준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2인 기준에 무조건 인원추가 요금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나 같은 경우 .. 2018. 7. 16.
1807 선유도 (1): 장자도 산책 오늘은 7월 8일. 지난 6월 24일 가려 했다가 모객이 안되어서 취소 되었던 선유도를 다시 도전하였다. 다행히 요번에는 모객이 되어서 출발 확정이다. 여행 전 태풍이 몰려와 날씨가 걱정되었지만 어떻게든 잘 되겠지 하고 출발일을 기다렸다. 7월 8일 6시 30분 광화문 출발.(고맙게도 곰배령 때 처럼 마눌님이 광화문역까지 태워다 주었다) 원래는 박군, 한군과 동행하기로 했는데 박군의 사정으로 나와 한군 둘이 떠나는 여행이 될 것 같다. 이번 여행 역시 여행자 클럽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일단 선유도 가는 버스 패키지가 그리 많지 않기도 하지만 여행자 클럽 상품이 오롯이 선유도에만 집중하는 상품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아마 올해엔 여행자 클럽과 함께 하는 여행이 몇 번 더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오늘의.. 2018.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