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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맛집3

1710 한성대역 칼국수 노포 '한강' 오늘은 10월 6일, 성북동 투어를 마치고 칼국수를 먹으러 한강이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국시집을 갈까 한강을 갈까 하다가 한강이 더 끌려서 한강에 가기로. 간단히 칼제비 두개만 주문. 잠시 후 칼제비 등장. 깍두기와 열무김치, 그리고 매운 양념. 고명으로는 버섯과 호박 정도가 보인다. 국물은 확실한 고깃국물+ 면은 가늘고 뚝뚝 끊어지는 힘이 전혀 없는 면발. 슴슴한 국물에 슴슴한 면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매운 양념을 추가해보니 맛이 좀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다. 추억의 맛이라고도 할 수도 있고 담백한 맛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칼국수를 워낙 좋아하는 나는 맛있게 먹었지만 요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양이 좀 적어서 공깃밥을 요청했는데 없다고 하신다. ㅋ 다른분 블로그 보면 요게 안동국수라고 .. 2017. 10. 26.
1701 한성대입구역 만두전골 전문 '하단' 오늘은 1월 22일, 자연에서왔소에서 맛있는 한우를 먹고 집으로 가던 중 포스가 느껴지는 음식점 발견. 집을 향해 가던 중 사람 몇명이 서성거리는 음식점을 발견. 딱 보니 수요미식회 만두전골 맛집으로 나왔던 하단이다. 우리는 방금전에 고기를 먹고 나온 사람들 아닌가? 그래 고기를 많이 먹지 않았으니 만두전골 작은 것 정도는 먹을수 있을거야라고 자기최면을 걸고 입장. 만두전골 작은 것과 녹두지짐 작은 것을 주문하였다. 반찬은 김치, 깍두기, 무짠지. 먼저 녹두지짐이 나왔는데 맛을 보니 녹두의 함량이 꽤 높을듯 싶다. 또한 광장시장처럼 튀겨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구워내서 느끼함이 없어 좋았다. 잠시 후 등장한 만두전골 소자. 일단 화려한 비주얼에 감탄 하였다. 만두 위에 팽이버섯, 표고버섯, 고기, 파, .. 2017. 2. 19.
1701 한성대입구역 한우전문점 '자연에서왔소' 오늘은 1월 22일. 북한산 눈꽃 산행을 마치고 친구 박군과 합류. 나, 신군, 박군 셋이서 점저를 먹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한성대 입구역 근처 한우 전문점 '자연에서왔소' 한우 전문 '자연에서왔소' 본점. 점심메뉴 갈비탕도 맛있어 보임. 한우생등심 3인분 주문. 고깃집 답지 않게 실내도 깔끔하고 여러가지로 맘에 든다. 말하지 않아도 생소금을 주신 것 보니 일단 합격! 반찬은 참나물 무침과 생채 무침. 특히 저 참나물 무침이 너무 맛이 좋아서 리필을 요청하였다. 돌판위에 서빙된 생등심 3인분. 딱 봐도 퀄리티가 좋아 보인다. 더군다다 숯은 참숯인 것 같다. 저런 좋은 숯에는 어떤 고기를 구어도 맛이 좋다. 하물며 한우생등심이라면 뭐. ㅋㅋㅋ 고기 굽는데는 나도 일가견이 있지만 신군과 먹을 땐 무조건.. 2017.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