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양여행3

1301 속초, 양양 2일-3: 하조대 휴휴암을 나와 우리는 하조대에 가 보기로 했다. 하조대는 정말 오래전에 잠시 들렀던 곳. 그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가보기로 한다. 차를 몰아 하조대에 도착하였다. 하조대는 십수년전 나와 마눌님이 데이트할 때 왔던 곳이다. 오늘 그 추억의 상자를 한번 꺼내 보리라. 먼저 등대쪽 부터 가보기로 한다. 등대쪽 가는 길에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어디다 눈을 두어도 다 엽서 사진이 된다. 저 너머 정자쪽도 그림같다. 등대 가는 길에 만난 바위도 멋지다. 얼마 가지 않아서 만난 하얀 등대. 하얀색이서 더 멋진 것 같다. 왠지 빨간색이면 약간 경박해 보일 것 같은 주변의 경치다. 기암괴석이 모여서 아름다운 경치를 만든다. 저멀리 바위사이에 우뚝 솓아있는 소나무가 보인다. 옆에 관광객 한분이 저것이 애국가 나올때 나온.. 2013. 3. 19.
1301 속초, 양양 2일-2: 휴휴암 우리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차를 몰아 평소 가보고 싶었던 휴휴암에 가보기로 했다. 여행사 패키지 투어에서 휴휴암이 코스에 들어 있는 걸 봤다. 그래서 이번엔 한번 들려 보기로 한다. 관음성지 휴휴암 입구에 도착하였다. 불이문을 지나간다. 여기는 묘적전. 여행 후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휴휴암이란 쉬고 또 쉰다는 뜻.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 놓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도 그속에 들어가 번뇌를 내려 놓아 보자. 웃고 계신 포대화상. 여기서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리라. 향토먹거리를 파는 곳이 있어서 장모님은 여기서 미역을 사셨다. 바닷가에 위치한 비룡관음전. 그 너머로 경치가 예사롭지 않다. 관음범종도 한번 구경해 보고... 지혜관세음보살님.. 2013. 3. 18.
0801 양양,속초 1: 쏠비치라오텔 겨울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마침 여행상품권(비록 5만원짜리라서 배보다 배꼽이 훨씬 컸지만...ㅋㅋㅋ)이 당첨되어서 양양쏠비치라오텔을 예약하였다. 양양까지의 먼 거리가 부담 되었지만 느긋한 맘 먹고 가기로 했다. 1월26일(토) 오후 2시쯤 출발하여서 다행히 막히지 않고 오후 6시쯤 쏠비치라오텔에 도착하였다. 체크인을 마치고...먼저 방안을 둘러 보았다. 역시 럭셜~~ 그 자체였다. 홈바가 잘 꾸며져 있었다. 그런데 난 평생 이거 안 먹을거 같다. 홈바에 붙어있는 세면대...물이 튀기지 않게 잘 설계되어 있다. 커피물, 라면물 끓이기도 편리하고 간단하게 손 씻기에도 좋았다. 대형거울과 널찍한 세면대... 널직한 베란다...여름이라면 여기서 차한잔 했을텐데. 베란다에서 바라본 베란다...스페인풍이라는데 스페인.. 2008.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