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 속초, 양양 2일-3: 하조대

휴휴암을 나와 우리는 하조대에 가 보기로 했다.

하조대는 정말 오래전에 잠시 들렀던 곳.

그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가보기로 한다.

 

 

 

 

 

 차를 몰아 하조대에 도착하였다.

하조대는 십수년전 나와 마눌님이 데이트할 때 왔던 곳이다.

오늘 그 추억의 상자를 한번 꺼내 보리라.

먼저 등대쪽 부터 가보기로 한다.

 

 

 

 

 

 등대쪽 가는 길에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어디다 눈을 두어도 다 엽서 사진이 된다.

 

 

 

 

 

 저 너머 정자쪽도 그림같다.

 

 

 

 

 

 등대 가는 길에 만난 바위도 멋지다.

 

 

 

 

 

 얼마 가지 않아서 만난 하얀 등대.

하얀색이서 더 멋진 것 같다.

왠지 빨간색이면 약간 경박해 보일 것 같은 주변의 경치다.

 

 

 

 

 

 기암괴석이 모여서 아름다운 경치를 만든다.

 

 

 

 

 

 저멀리 바위사이에 우뚝 솓아있는 소나무가 보인다.

옆에 관광객 한분이 저것이 애국가 나올때 나온 소나무라고 하시는데 사실 확인은 못해 봣다. ㅋ

뭐 나오든 안 나오든 어떠리.

 

 

 

 

 

 다시 길을 내려와 등대와 정자 분기점에 오니 등대카페라는 멋진 카페가 보인다.

커피 한잔 하고 싶었으나 한잔 못한게 아쉽다.

 

 

 

 

 

 저기 보이는 작은 정자가 하조대.

 

 

 

 

 

 하조대에 대한 설명.

나는 하조대와 하조대해수욕장을 혼돈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

 

 

 

 

 

 외로이 서있는 저 소나무가 대단하다.

 

 

 

 

 

 하조대 산책을 마치고 차를 몰아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오징어와 양미리를 구입하였다.

 

 

 

 

 

 

 

 

 

 

 

 가자미 식해도 구입할까 하다가 이번에 사지 않기로.

 

 

 

 

 

 이젠 저녁을 먹을시간.

어느 분이 대한민국 최고의 막국수집이라고 칭한 백촌막국수를 내비 찍고 겨우 찾아갔으나,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ㅠㅠ

스맛폰 검색신공을 발휘하여 그린 막국수란 곳에 가보기로 했다.

 

 

 

 

 

 그린 막국수 입구.

 

 

 

 

 

 편육과 막국수, 그리고 동동주를 시켰다.

편육은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비추.

 

 

 

 

 

막국수는 시원하고 새콤 달콤하니 먹을만 했다.

 

 

 

 

이로서 속초, 양양 1박 2일 여행은 막을 내렸다.

시원한 바다와 풍부한 먹거리가 반기는 동해로의 여행은 항상 오감을 즐겁게 한다.

언제나 바다가 그리울땐 또 이곳을 찾으리라.

I w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