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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8

1005 순천,여수 3일: 돌산공원, 돌산대교 우리는 차를 몰아 돌산공원으로 향했다. 돌산대교를 보고 싶어서 였다. 돌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돌산대교...밤에 보면 더 멋질텐데. 어젯밤 비가 와서 도저히 밤에 나오기가 싫었었다. 돌산대교 옆에 있는 장군도... 멋진 돌산대교... 돌산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한후에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구백식당으로 갔다. 구백식당 입구... 서대회 1인분, 금풍생이구이 1인분을 시켰다. 서대회...새콤, 달콤, 매콤한 앗싸라한 맛.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맛이다. 처음 먹어봤는데도 너무 맛있다. 금풍생이 구이...딱돔이라고한다. 구백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오후 3시경 집을 향해 출발하였다. 다행히 그렇게 많이 막히지는 않고 6시간 반 정도 만에 집에 도착하였다. 당분간 우리집 밥상을 책임져 줄 갓김치 & 간.. 2010. 5. 26.
1005 순천,여수 3일: 향일암 2 대웅전과 종각을 둘러 보고 전에 왔을때 오르지 못한 관음전을 가보기로 했다. 대웅전 오른쪽에 관음전 가는길을 따라 오른다. 계단을 따라서 오른다. 비좁은 바위틈을 따라 오르면... 관음전이 나온다. 옆에 사랑나무도 있고... 해수관세음보살도 있다. 바다가 보이면 더 멋질텐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계단을 내려와서 대웅전에 돌아오니 대웅전 바로 오른쪽편에 또하나의 관음전이 있다. 또다른 관음전..."여기 또 관음전이 있네" 라고 말하고 보니 여스님이 답해 주신다. 말씀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이곳이 아마도 용왕을 모신곳이라는걸로 기억한다. 향일암 홈페이지 찾아보니 이곳은 용왕전이라고도 부른다. 안쪽에 불상이 있다. 이제는 슬슬 내려갈 시간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머물렀을텐데. 날씨가 도와주질.. 2010. 5. 26.
1005 순천,여수 3일: 향일암 1 오늘은 23일 여행 삼일째 이다. 프랑스 모텔에서 편안히 잘 자고 느즈막히 일어났다. 어제 먹은 게장정식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 아침도 게장정식을 먹기로 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식당에 가보기로 한다. 오늘 우리가 찾아간 식당은 황소식당이다. 아침 10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10시쯤 찾아갔는데... 벌써 손님들이 이미 와서 아침을 먹고 있다. 황소식당...아침 10시에 문 연다고 해서 10시 맞춰서 도착하였다. 혹시 문 열자마자 들어가면 너무 뻘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ㅋㅋㅋ 괜한 걱정이었다. 벌써 손님들이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는 그냥 주문 안해도 저절로 주문되는 시스템이다. 그냥 삼인분 주문이 들어간다...ㅋㅋㅋ 양념게장...어제 먹은 식당보다 알이 굵고 매운맛이 좀 더 강하다. 간장게장.. 2010. 5. 26.
1005 순천,여수 2일: 프랑스 모텔 비바람 때문에 오동도에서 우리는 너무 지쳤다. 오늘의 숙소인 프랑스 모텔에 빨리 가서 좀 쉬다가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하였다. 프랑스 모텔에 도착하였는데... 지자스. 방 청소하는데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우리보고 바닷가 드라이브라도 하고 오라고 한다.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 차를 몰아 디오션리조트에 갔다. 로비에서 좀 쉬다가 바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늘 우리의 저녁만찬은 '자산어보'에서의 회정식이다. 기대가 크다...^^ 자산어보 입구...오후 5시. 너무 이른시간이 아닌가 했는데 기우였다. 이미 거의 모든 방이 다 차 있었다. 먼저 가배얍게 한판 깔아 주시고... 메인회 나와 주시고... 메인회 외에도 여러가지 음식이 나와 주시고... 마무리는 매운탕으로...엄청나게.. 2010. 5. 25.
1005 순천,여수 2일: 오동도 차를 몰아 오동도에 갔다. 비가 심하게 내린다. 예전에 마눌님과 둘이서 버스 패키지 여행 왔을때도 비가 왔었다. 오동도로 걸어가는 중...비바람이 거세다. 우산이 자꾸 뒤집히고...ㅠㅠ 뒤를 돌아 보았다. 그래도 동백나무숲에 들어서니 바람이 덜 불어서 다행이다. 동백꽃이 모두 진 상태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숲이다. 많은 가족과 연인이 길을 따라 걷는다. 아니 비가 와서 오히려 더 한적했을지도... 용굴쪽 계단으로 진입중이다. 바다엔 유람선이 다닌다. 저기 보이는 곳이 용굴...무서워서 가까이 가진 못했다. 용굴쪽에서 올려다 본 등대전망대... 등대전망대에 가기 위해 길을 또 걷는다. 등대 전망대 입구... 멋진 전망이 펼쳐진다. 비록 유리 때문에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기 어려웠지만... 등대전망대... .. 2010. 5. 25.
1005 순천,여수 2일: 진남관 낙안읍성을 뒤로 하고 차를 몰아 여수로 향했다. 여수에 가서 게장정식으로 아점을 먹을 계획이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황소 식당도 두꺼비 식당도 아닌 '여수돌게' 돌게정식 이인분과 공기밥 하나 추가를 시켰다. 헐! 진정 이것이 6천원짜리 밥상이 맞는가? 감동 그 자체이다. 간장게장...전혀 짜지도 비리지도 않다. 오묘한 이맛 어떻게 낸걸까??? 양념게장...역시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너무 맛있다. 너무나 맛있는 게장정식을 먹고 우리는 정말 여수의 음식에 감동을 받았다. 어제 먹은 약간의 실망스러운 음식을 오늘 먹은 한끼가 다 보상해 주었다. 기분좋게 차를 몰아 진남관으로 갔다. 망해루... 진남관...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목조건축물이라고 한다. 정말 웅장하다. 웅장한 진남관 모습...좌수영의 본산 .. 2010. 5. 25.
0803 여수, 광양 2:오동도 한시간여를 달려서 우리는 오동도에 도착하였다. 다행히 비는 거의 멎었다. 데세랄을 가져 갈까 하다가 그래도 비가 좀 내려서 똑딱이만 들고 갔는데, 좀 걸으니 비가 완전히 멎었다. 데세랄을 가지고 올걸... 오동도는 동백나무 숲으로 이루어져있다. 가이드말로는 동백이 봄에만 잠깐 피는 꽃이 아니란다. 6개월을 피고 지는 꽃인데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거란다. 다리를 건너면 오동도이다. 동백열차를 탈까 했는데 운행하지 않았다. 오동도 등대를 향해 가던중...여수쪽을 바라보았다. 강렬한 빨간색이 너무 진해서 처절하다고나 할까... 어제 비바람에 많은 꽃이 떨어져서 뒹굴고 있다. 용굴...파도가 제법 친다. 동백꽃... 등대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동도 전경...작고 아담한 섬이다. 떨어진 동백꽃을.. 2008. 3. 27.
0803 여수,광양 1:향일암 아는 분의 인터넷 커뮤티티 게시판 글에서 광양 매화축제 사진을 보고는 매화가 너무나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거리... 인터넷 여행사 상품을 검색하니 여수 향일암 & 오동도, 광양 매화밭 무박 상품이 있다. 마눌님한테 상의 하니 의외로 흔쾌이 오케이 한다. 예약을 하고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걸린다. 일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이다. 이번 한번 더 기상청을 믿어 보기로(^^) 했다. 3월 22일 밤10시 버스를 타기 위해 광화문으로 향했다. 믿었던 기상청이 이번에는 왠일로 날씨를 맞추다니...ㅠㅠ 비가 와서 맘이 불안하고 답답하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 오르니 단체로 보이는 아주머니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어서 마음이 더 착잡하다. 이런 버스 .. 2008.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