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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98

1911 창덕궁 후원에 가다 (1) 오늘은 11월 3일 일요일. 이 가을이 가기전에 창덕궁 후원에 꼭 가보고 싶었다. 아내가 어제 후원 예약을 시도 했으나 역시나 실패. 외국인 관람권만 남아 있었는데 내국인은 외국인을 동반해야 입장 가능하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접 가서 부딪쳐 보기로 했다. 다행히 우리의 예상이 맞았다. 현장 등록시 외국인 관람 시간에 표가 남아 있다면 내국인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와 아내)는 오후 2시 반 영어 가이드 관람을 티켓팅 하였다. 그전에 이 근처에서 시간도 보내고 점심도 먹을 것이다. 먼저 창덕궁길부터 둘러 볼 것이다. 우리나라의 시티 투어 버스도 외국 못지않게 꽤 세련되어 보인다. 창덕궁길에서 만난 멋진 주택. 이 길은 인접한 계동길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서 조용히 걷기에 좋다. 꽃이.. 2019. 12. 16.
1910 도봉산 간단 산행 오늘은 10월 26일 토요일. 매주 토요일 마다 별일 없으면 꼭 산행을 가고 있다. 오늘은 박군과 함께 짧은 도봉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먼저 홍방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도봉산 입구로 이동. 오늘의 등산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 보문능선-> 우이암 가는 중간에 나오는 쉼터-> 천진암, 성불사 방향으로 하산 -> 도봉탐방지원센터 이다. 사실 정말 짧은 코스라서 등산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이 정도만 해도 몸이 풀어지고 마음이 온화해진다. 이제는 이런 짧은 산행이라도 자주 하기로 맘 먹었다. 오늘은 기대하지 않은 마지막 단풍을 봐서 좋았다. 2019. 12. 15.
1910 아름다운 화담숲에 가다. 오늘은 10월 24일. 오후 반차를 이용하여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화담숲을 아내와 함께 가 보았다. 아직 완전히 단풍이 물들진 않았지만 만원이라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내가 방문했던 수목원들 중에서 조성이 가장 잘 된 곳일 것 같다. 다만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우리네 선조의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것 같아서 더 좋았다. 매년 가을이 오면 화담숲을 찾고 싶다. 돌아오는 길이 무척 막혔지만 오늘 하루 만추를 흠뻑 느꼈기에 후회는 없다. 오길 잘했다. 2019. 12. 13.
1910 수락산 매월정에 오르다. 오늘은 10월 19일 토요일. 친구 한군과 토요일 오후에 별 일이 없으면 짧은 산행이라도 하기로 했었다. 오늘 산행 목적지는 직장 근처 수락산. 어떤 코스를 오를까 하다가 백운계곡 옆 매월정 오르는 코스를 택하기로 했다. 나는 능선길로 올라온줄 알았는데 표지판을 보니 계곡길로 올라 온 것이었다. 어쩐지 길이 낯설고 무척 힘들었다. 아마도 계곡길은 처음 올라본 것 같다.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은 별로 좋진 않았다. 그렇지만 땀 흘려 매월정에 올라서니 이 정도 등산 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확 풀어진다. 매월정 근처에 있던 작은 막걸리 간이 매점이 사라져 많이 아쉽다. 아쉽지만 깔딱고개에서 아이스크림 한개를 사 먹고 깔딱고개길로 하산하였다. 짧은 가을이 가기전 산행을 많이 하고 싶은데 나의 게으름을 극복할지 모르.. 2019. 12. 12.
1910 반포한강시민공원을 산책하다. 오늘은 10월 13일 일요일. 페어링 6 압구정점에서 처가 식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모임이 끝나고 어디 산책할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나와 아내는 근처 한강공원 산책을 하기로 했다. 한강공원 잠원지구로 도보 이동 중 육교에서 다정한 비둘기 한쌍을 만났다. 한강공원 잠원지구로 진입 중. 맞은편은 한남동, 그리고 오른쪽 다리는 동호대교. 왼쪽 방향(반포한강공원 방향)으로. 크루즈 378은 아마도 수상 레스토랑인 것 같다. 너른 잔디밭에서는 사람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 건너 동네는 어디인지 산책할 때는 카카오맵 보고 알았었는데 지금은 아무런 기억이 없다. 산 꼭대기에 뾰죡한 첨탑을 가진 교회가 인상적이어서 한컷 찍은 것 같다. 이제는 3면 개방된 텐트만 사용가능하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 2019. 12. 10.
1910 개미마을을 산책하고 인왕산에 오르다 (2) 이제 우리는 개미마을 산책을 마치고 개미마을 정상?에서 연결된 인왕산 등산로를 따라 인왕산에 오를 것이다. 개미 마을 정상?까지 오르면 인왕산 등산로를 만날 수 있다. 나는 인왕산은 몇 번 오른 적이 있는데 이 코스는 처음이다. 안전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오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요런 전망 한번 봐 주시고. 솔숲도 통과. 드디어 처음으로 기차바위를 만났다.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내가 걸어온 길. 기차 바위 좀 지나서 만나는 풍경. 저 뒤의 산은 아마도 북한산 일 것이다. 오후 3시 반경 인왕산 정상에 도착했다. 남산 서울 타워 방향 전망. 북한산 방향 전망. 청와대와 경복궁 방향 전망. 서울에서 가장 적은 노력을 들이고 이렇게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는 산은 인왕산.. 2019. 11. 17.
1910 개미마을을 산책하고 인왕산에 오르다 (1)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이다. 아내와 함께 평소 가보고 싶었던 홍제동 개미마을에 가보기로 했다. 일단 점심 부터 먹기로 하고 충무로 역에 내려서 이 식당 저 식당 둘러 보다가 혹시나 하고 용강 식당에 가봤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다. * 용강식당 간단리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721 1910 충무로역 LA갈비가 맛있는 '용강식당' 오늘은 10월 9일. 개미 마을 산책 가기 전 아내와 점심 식사를 하러 충무로역에서 내렸다. 우리는 적당한 식당을 찾아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가 을지로 LA 갈비 골목까지 오게 되었다. 혹시나 하고 coolnjazzylife.tistory.com 일명 라 갈비로 유명한 용강식당. 별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다행히 우리가.. 2019. 11. 16.
1910 우이시장, 망리단길, 망원시장, 망원한강공원 무작정 돌아 다니기 오늘은 10월 6일 일요일. 엄마손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이동 중 우이시장이라는 간판이 보여서 한번 둘러 보기로 했다. 어차피 오늘 아무런 계획이 없기 때문에 아무데나 맘 가는대로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 엄마손 기사식당 간단 리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716 지나가는 길에 우이시장이 보여서 들어가 보기로. 이름이 인상적이었던 그교회. 우이시장은 그리 크지 않은 재래시장이다. 정육점의 마스코트? 이런 식당 중에 숨은 맛집이 분명 있을 것이다. 뭔가 포스 있어 보이는 곰보 냉면. 언젠간 한번 먹고 말거야. 우이시장을 잠시 둘러 보고 다시 수유역으로 이동.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한번 방문했었던 망리단 길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망원역에 내려 망리단 길.. 2019. 11. 14.
1909 길상사에 들르고 한양도성길을 걷다 (1) 오늘은 9월 29일 일요일. 아내와 함께 가을 길을 걷기 위해 집을 나섰다. 오늘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은 길상사와 북악 하늘길이다. 길상사 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수유시장을 먼저 들렀다. 우리의 선택은 이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 순댓국 맛집 풍성식당이다. 너무나 정갈하고 푸짐한 순댓국에 아내도 아주 만족했다. 한성대입구역에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달려 길상사에 도착. 길상사는 어느 계절에 와도 마음 푸근해지고 가는 곳이다. 성모 마리아를 닮은 관음보살상은 언제 보아도 편안하다. 아마도 이 조각상은 민속신앙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 길상7층보탑. 탑을 세번 돌고 소원을 빌었다. 탑 뒤쪽에는 작은 돌탑 무리가 있다. 올해 제대로 된 연꽃을 못 봤는데 오늘 길상사에서 만났다. 설법전에서 템플 스테이 행사를 .. 2019. 10. 17.
1909 불암산 둘레길을 걷고 학도암에 들르다. 오늘은 9월 15일. 친구 신군과 모처럼 불암산 둘레길 산책을 하기로 했다. 원암 유치원 옆길에서 시작. 오랫만에 만나는 푸른 솔숲. 오늘의 주연은 하늘과 구름이다. 백사마을을 지나 화랑대역 방향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다시 불암산 정상 방향으로 좌회전 한다. 삼육대학교에 잠시 들려 보기로 한다. 삼육대 제명호에 도착. 이리 가까이에 이리 좋은 곳이 있는데 그동안 너무 멀리만 가려고 한 나를 반성해 본다. 제명호 앞에 돗자리 하나 펴고 도시락 먹고 낮잠 한숨 자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다시 능선을 타고 정상 방향으로. 정말 오랫만에 왔더니 모든 길이 다 낯설다. 조망이 터지는 곳 발견. 여기서도 구름 사진 하나 찍어 본다. 하산은 학도암 방향으로. 오랫만에 찾은 학도암. 사실 학도암을 제대로 둘러 본적이 .. 2019. 10. 14.
1909 동묘 벼룩시장과 서울풍물시장을 가다. 오늘은 9월 14일. 계림 마늘닭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별다른 계획 없이 무작정 길을 걷는다. 충무로역에서 동국대에 가는 길이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한번 찾아가 보았다. 부슬비가 내려서 실내에 들어가야 겠다 생각하고 다이소 명동역점으로 이동. 지난 번 방문 때는 분명 8층 짜리 였는데 이젠 11층 짜리가 되었다. 엘리베이터 타고 11층으로 올라가 한층씩 내려오면서 눈 쇼핑을 했는데 다이소 한번 둘러 보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이소에서 소소한 쇼핑을 마쳤는데 아직 집에 가기엔 뭔가 아쉽다. 아내가 동묘벼룩시장에 가자고 해서 동묘역으로 이동하였다. 부슬비가 내려서인지 평상시보다는 좀 썰렁한 분위기였다. 동묘 올 때마다 쳐다보게 되는 멋진 간판- 종로 자전거. 아내는 임원희씨가 방문했던 서서 막걸릿.. 2019. 10. 13.
1909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산책하다. 오늘은 9월 12일. 아내와 백사마을 초입에 있는 고향 보리밥 쌈밥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산책을 하기로 했다. 사실 나는 백사마을을 여러번 와 봤지만 아내는 제대로 둘러 본적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백사마을을 같이 산책해 보기로 했다. 가장 왼쪽편 길로 올라가서 백사마을을 샅샅이 훑어 보기로 했는데 산책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내려 아쉽게도 오늘 백사 마을 산책은 간단히 마무리 해야만 했다. 천오용사는 아마도 점집이었을 것 같다. 이화건재는 아직 영업중이다. 문화 방범창은 영업 종료 된 것 같다. 정말 오랫만에 만난 나팔꽃이 너무 반가웠다. 누군가의 신발. 산 중턱 깊숙한 곳에 집이 한채 있다. 시대별로 쌓아 놓은 벽돌인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사랑방 난로는 멈춘지 오래다. 놀부인지 .. 2019. 10. 9.
1909 재미로, 소월로, 해방촌, 숙대, 서울역 (2) 이제 우리는 해방촌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다. 아내에게 신흥시장을 구경시켜 주기로. 릴라곱창과 아공관. 루프트 발롱은 베이커리 & 카페. Rapp's는 태국 음식점인 것 같다. 레트로향 뿜뿜 풍기는 노가리 공장. 시장회집은 골목식당에 나온 식당인 것 같다.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글 쓰다 보니 보이는 철든 책방. 아마도 노홍철씨가 운영하는 책방일 것이다. 오락 한판 하고 싶었으나 아내가 싫다고 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신흥시장을 빠져 나왔다. 요리를 멈추는 날이 곧 눈을 감는 날이다. 부띠크 책방 남산. 108계단에는 소형 승강기가 설치되었다. 이대로 집에 갈 것인가 아니면 더 걸을 것인가 고민하다가 숙대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숙대 방문은 아마도 처음인 것 같다. 숙대 근처 효창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 2019. 10. 8.
1909 재미로, 소월로, 해방촌, 숙대, 서울역 (1) 오늘은 9월 8일 일요일. 아내와 함께 어디든 가보자고 일단 집을 나섰다. 일단은 식사 부터 하기로 했는데 점심은 명동교자에서 먹기로 했다. 일단 명동역에 내려 명동교자로 이동,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면 추가는 기본.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명동역 근처 재미로에서 시작해서 정처없이 걸어 보기로 했다. 재미로는 나 혼자 한번 온 적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골목이 재밌는 동네다. 누구의 만화인지는 모르지만 곳곳에 그려진 만화들이 심심치 않게 해 준다. 어릴적 최고의 히어로였던 로보트 태권 브이. 기린이 그려져 있는 멋진 건물. 유명한 캐릭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요 건물도 무척 맘에 든다. 요런 표지판도 멋지고. 갑자기 목멱산방이 나타나서 분점이 생겼나 해서 검색을 해 보니 이쪽으로 이전을 했다. 예전의 고풍스.. 2019. 10. 8.
1908 청도 패키지 3일: 청도 올림픽 조각공원을 들르고 집으로 돌아오다. 오늘은 8월 6일 화요일이다. 사실상 오늘은 별다른 일정은 없다고 보면 된다. 오늘 오전은 매우 여유가 있다. 미팅시간이 9시 25분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행 가면 희안하게도 부지런해지는 나이기에 오전 6시에 일어나서 7시쯤 조식당에 갔다. 오늘 점심은 기약이 없으니 좀 배불리 먹어준다. 식사 후 혼자서 산책하러 밖으로 나왔다. 처음으로 이 호텔의 외관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아마도 1층에 두 개 정도의 식당 겸 주점이 있는 것 같다. 잠시 산책하려 했는데 정말 주변에 아무 것도 없어서 그냥 돌아와야만 했다. 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후 로비에서 여행 팀을 만나고 버스에 탑승. 오늘 첫번째 일정은 전통 찻집 방문이다. 차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분이 우리 7명을 보고는 힘이 빠진 것 같아 보인다. 아마.. 2019. 8. 31.
1908 청도 패키지 2일: 호텔 조식을 먹다. 오늘은 8월 5일 월요일, 여행 2일째이다. 내일 별다른 일정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여행일이라고 봐야 한다. 정말 너무 짧아서 아쉬운 2박 3일이다. 패키지 투어 2박 3일 이후에 자유로 1박 정도 추가할 수 있다면 완벽한 청도 여행이 될 것 같다. 오전 6시쯤 일어 났는데 엄청난 양의 비가 퍼붓고 있다. 오늘 제대로 관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조식은 6시 30분 부터 제공된다고 한다. 미팅 시간은 오전 8시 30분이다. 붐빌 것 같아서 서둘러 조식당으로 갔다. 요기는 샐러드, 과일 파트. 만두와 소시지. 빵 코너. 옥수수, 계란, 베이컨. 국수와 볶음밥. 목이 버섯과 야채 볶음.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조식으론 부족함이 없다. 오늘 조식은 가볍게 먹기로 했다. 중국 사람들이 아.. 2019. 8. 31.
1908 청도 패키지 1일: 청양 글로리아지혜 호텔에서 마무리를 하다. 이제 우리는 호텔에 갈 것이다. 오후 9시경 체크인. 우리가 묵을 호텔은 청양글로리아지혜 호텔. * 호텔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 1층에 편의점 하나가 있고, 아마도 식당이 두개 정도 있는 것 같다. * 청양 글로리아지혜 호텔 구글지도 https://goo.gl/maps/2rtbFtAPvFNtifqGA GtEL Chengyang Qingdao · 중국 Shandong, Qingdao, 正阳东路330号 邮政编码: 266071 ★★★★☆ · 호텔 www.google.com 프론트 옆에 작은 편의점이 있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는 방을 두 개 잡았다. 원래 대로 라면 셋이서 한방을 써야만 한다. 이번 여행에선 편의상 싱글룸 하나를 추가하기로 했다.(싱글룸 추가는 1박에 4만원, 2박이므로 8만원 추가) 나는.. 2019. 8. 28.
1908 청도 패키지 1일: 샤브 샤브를 먹고 청양 야시장을 구경하다. 이제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한다. 기내에서 빵 쪼가리 하나 먹은 이후로 별로 먹은게 없으니 배가 고프긴 하다. 버스를 타고 청양으로 이동. 오늘 저녁은 샤브 샤브라고 한다. * 이 식당의 이름은 xiangweilao이다. 역시나 구글지도에서 검색은 되지 않는다. https://goo.gl/maps/dG7TgjUGLSctu9ReA Xiangweilao · 169-3 Chongyang Rd, 169, Chengyang District, Qingdao, Shandong, 중국 266109 중국 음식점 www.google.co.kr 예상보다 훨씬 깔끔한 식당에 온 것 같다. 아마도 육류는 소고기(혹은 돼지고기)와 오골계 고기로 추정된다. 더군다나 1인 1탕이어서 너무 좋다. * 일단은 기본적으로 맹탕이 .. 2019. 8. 28.
1908 청도 패키지 1일: 5.4 광장, 소어산 전망대에 가다. 이제 우리는 두번째 스팟 5.4 광장으로 간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올림픽요트경기장과 5.4 광장이다. * 5.4 광장 구글지도 https://goo.gl/maps/11MvheTDWiCZ4asPA 五四广场 · 396M+RW6, Donghai W Rd, Shinan District, Qingdao, Shandong, 중국 266071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왼쪽편은 올림픽요트경기장이다. 올림픽요트경기장 방향. 실제로도 요트가 많이 있다. 오른쪽편 멀리 5.4 광장의 상징인 '5월의 바람'이 보인다. 5월의 바람 뒤로 보이는 마천루가 인상적이다. 5월의 바람에 가까이 가보고 싶었지만 자유시간을 겨우 20분 밖에 안 줘서 가보긴 힘들 것 같다. 사실 부지런 떨면 가볼 수도 있을 것 .. 2019. 8. 28.
1908 청도 패키지 1일: 출발, 청도시박물관을 가다. 사실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은 전혀 없었다. 그냥 집에서 쉬면서 집 가까운 곳에 잠시 나갔다 오는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어김없이 휴가철은 다가오고 어디든 잠깐이라도 떠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다. 고등 아들을 두고 휴가를 오래 갈 수는 없는 법. 나는 아내에게 가깝고 짧고 저렴한 청도 패키지를 가자고 했고 아내도 내 의견을 받아 들였다. 그렇게 해서 나, 아내, 장모님 셋이서 떠나는 청도 패키지가 결정되어졌다. 청도는 몇 년전에 자유여행을 가려고 한번 알아 본 곳이기도 하다. 먼저 여행사 상품 검색에 들어갔는데 내가 생각한 몇 가지 선택 기준이 있다. 1) 비행기 출도착 시간이 적절할 것 2) 잔교 관광과 야시장 관광이 포함되어 있을 것 3) 가격이 저렴할 것 위 세가지 조건을 맞추다 보니 온라인 투어.. 201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