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옹치항7

2010 속초 외옹치항 매운탕이 맛있는 '진경이네 횟집' 오늘은 10월 18일 일요일. 설악산 양폭 코스를 등산한 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외옹치항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6시 15분경 외옹치항에 도착. 블로그 기록을 찾아보니 외옹치항 마지막 방문이 2017년 6월이다. 얼마전에 온 것 같은데 벌써 3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 * 나는 외옹치항이 소수의 사람만이 아는 항구로 남았으면 하는 이기적인 바램이 있었다. 그런데 롯데 리조트 속초의 출현으로 그 바램은 무너진 듯한다. 일요일 오후면 사실 거의 관광객이 빠져 나갈 시간인데 이날 외옹치항에는 꽤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많은 횟집 중에 내가 갈 곳은 진경이네다. 사실 나는 진경이네의 엄청난 단골이라 말할 수 없다. 블로그 기록을 찾아 보니 겨우 두번 방문한게 다다. 그렇지만 두 번의 방문 모두 좋은.. 2020. 11. 14.
1706 속초 외옹치항 횟집 '진경이네 횟집' 오늘은 6월 5일, 외옹치항의 여러 횟집 중 저번에 들렀던 진경이네를 다시 찾았다. 별다른 고민 없이 진경이네 횟집으로 고고. 도미, 도다리 세꼬시, 오징어, 멍개 해서 총 7만원에 낙찰. 메뉴판에 가격 표시는 되어 있지만 모듬회를 먹지 않는다면 그다지 의미 없는 메뉴판이다. 오징어와 멍개, 그리고 미역국이 나옴. 특히 저 막장이 너무 맛있어서 노하우를 배우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상추가 너무 싱싱했는데 사장님이 직접 재배 하는 거라고 하신다. 안주 나온 기념으로 한잔 건배. 오늘의 메인인 도미와 도다리 세꼬시 등장. 밑에 아무 것도 깔리지 않았으므로 이 정도 양이면 횟집에서 보통 나오는 양의 두 세배는 족히 된다. 저번에 친구 박군이 내 추천으로 다녀갔다고 말씀 드리니 해삼 서비스를 주셨다. 해삼도 물.. 2017. 7. 8.
1706 속초 여행 1일: 외옹치항에서 저녁식사, 튀김으로 마무리 호텔에서 우리는 잠시 시에스타를 즐기기로 했다. 뽀송 뽀송한 침구류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오후 5시 반경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 밖으로 나갔다. 오늘 저녁은 외옹치항에서 먹게 될 것이다. 외옹치항 가기 전에 호텔 주변을 잠시 산책하기로 했다. 빨간 등대 방향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라마다 호텔. 잠시 잊고 있었지만 이 대포항도 엄연한 항구가 맞다. 대포항의 빨간 등대까지 가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제 오늘 저녁을 먹을 외옹치항으로 걸어서 가기로. 외옹치항 위에 거대한 롯데 리조트가 보인다. 호젓한 외옹치항을 볼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난전 위에 아파트 들어선 같은 이 낯설음은 참 불편한 현실이다. 외옹치항에 들어서니 선장님이 우릴 반겨준다. 저번에 들렀던 진경이네 횟집으로 결정. 서비스.. 2017. 7. 7.
1610 속초 외옹치항 맛있는 횟집 '진경이네 횟집' 우리는 맛있는 회를 먹기 위해 외옹치항에 갔다. 오후 3시경 외옹치항에 도착, 나름 단골집인 외옹치민박횟집에 가 봤으나 아직 오픈 전이다. 바로 옆집 진경이네 횟집에 별 고민 없이 들어가기로 결정. 수족관 모습. 사장님 추천 횟감인 떡마래미(떡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쥐치. 나머지 선수는 광어, 오징어, 멍게. 도합 5만원정. * 떡마래미가 무슨 생선인가 궁금해서 찾아 봤더니 표준명 잿방어라고 한다. 벽에 붙은 메뉴판에 양식 모듬회 가격이 붙어 있는데 대부분은 우리처럼 그냥 횟감 골라서 먹을 듯. 잠시 후 등장한 오징어 회. 대박! 이렇게 큰 오징어로 만든 회는 처음이다. 오징어가 크다 보니 질감도 좋고 맛도 정말 좋다. 간단히 청하 한잔 마셔 주기로 한다.(마눌님은 그냥 짠~만 했다) 오늘의 메인 .. 2016. 11. 2.
1610 설악산 당일치기 (3): 외옹치항에서 맛있는 회를 먹다. 이제 우리는 차를 몰아 외옹치항으로 갈 것이다. 오후 3시경 우리는 외옹치항에 도착하였다. 이 작은 항구가 조용하고 소박하게 남아있길 바라지만 입구쪽에 짓고 있는 콘도?를 보니 이제 조용한 외옹치항을 만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감할 수 있다. 상가 위쪽으로 크레인이 보인다. 그저 돈만 되면 뭐든지 개발, 개발 뿐이다. 아마 저들도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모르는 건 아닐 것이다. 모든 가치가 돈으로 평가 되는 천민자본주의의 폐해다. 우리의 단골집 외옹치민박횟집으로 가 봤는데 아직 문을 안 열으셨다. 그래서 바로 옆집인 진경이네 횟집으로 가기로. 사장님 추천 횟감인 떡마래미(떡돔)와 쥐치, 오징어, 광어, 멍게 해서 도합 5만원정. 외옹치항 횟집의 좋은 점은 야채값, 매운탕 값을 따로 받지 않는다는.. 2016. 11. 2.
1505 속초여행 1일: 다시 찾은 외옹치항 오늘은 5월 24일. 갑자기 푸른 동해 바다가 그리워 속초 1박 2일을 떠나게 되었다. 게으른 내 덕에 고속도로 주행 중 기름이 떨어져서 아무 톨게이트나 나와서 기름 넣고 꽉 막힌 국도에 갇히고. ㅠㅠ 현재 시각은 오후 7시 50분경. 우여곡절 속에 장장 6시간만에 외옹치항에 도착하게 되었다. ㅠㅠ 외옹치항은 화재 이후 첫 방문인데 살짝 둘러 보니 가건물 두동을 깨끗하게 지어 놓았다. 바다 바로 앞 전망을 보여주던 횟집들은 없어지고 그 자리엔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그래도 다시 활기를 띤 외옹치항을 보니 반갑다. 몇 년전 방문했던 외옹치 민박 횟집을 잊지 않고 재방문 하였다. * 2012년 외옹치 민박 횟집 방문 때 찍은 사진: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016 이제 .. 2015. 6. 13.
1205 고성, 속초 2일-5: 외옹치항 동명항 산책을 마치고 차를 몰아 다시 코레스코 콘도로 돌아왔다. 저녁식사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콘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휴식 후에 차를 몰아 외옹치항으로 간다. 여행전 블로그 검색을 통해 이번 여행엔 꼭 외옹치항을 가려고 맘 먹었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본 외옹치항은 바닷가 바로 옆에서 회를 먹을수 있다고 한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궁극의 경치를 바라보며 회를 먹는것은 생각만 해도 흐믓한 일이다. 콘도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차를 몰아 외옹치항으로 간다. 외옹치항에 도착하였다. 엥. 블로그에서 본 것과 달리 바로 옆이 바다가 아니다. 뒤를 돌아보니 바닷가에 자리한 식당들이 보인다. 역시. ㅋㅋㅋ 바다를 둘러보니 유람선 하나가 들어온다. 포구로서의 기능은 .. 2012.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