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 여행 이야기

1205 고성, 속초 2일-5: 외옹치항

2012. 7. 13. 댓글 ​ 개
반응형

동명항 산책을 마치고 차를 몰아 다시 코레스코 콘도로 돌아왔다.

저녁식사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콘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휴식 후에 차를 몰아 외옹치항으로 간다.

여행전 블로그 검색을 통해 이번 여행엔 꼭 외옹치항을 가려고 맘 먹었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본 외옹치항은 바닷가 바로 옆에서 회를 먹을수 있다고 한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궁극의 경치를 바라보며 회를 먹는것은 생각만 해도 흐믓한 일이다.

 

 

 

 

 

 콘도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차를 몰아 외옹치항으로 간다.

 

 

 

 외옹치항에 도착하였다. 엥. 블로그에서 본 것과 달리 바로 옆이 바다가 아니다.

 

 

 

 뒤를 돌아보니 바닷가에 자리한 식당들이 보인다. 역시. ㅋㅋㅋ

 

 

 

바다를 둘러보니 유람선 하나가 들어온다.

포구로서의 기능은 좀 썰렁한 듯.

 

 

 

 블로그 검색질을 통해 무한정 횟집에 가려고 맘 먹었는데, 바닷가 자리가 없다.

좀 더 둘러 보기로 한다.

 

 

 

 해산물의 종류가 그리 다양해 보이진 않는다. 선도는 물론 좋아 보인다.

 

 

 

 오홀 대게도 보이네.

 

 

 

 좀 둘러 보다가 외옹치 민박 횟집에 바닷가쪽 자리가 있어서 자리를 잡았다.

 

 

 

 광어와 쥐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시원한 미역국을 주신다.

청하 한잔을 기울이고 있는데...

 

 

 

 서비스로 비단멍게를 주신다. 맛을 보니 기가 막히다.

 

 

 

 좀 기다리니 회가 나온다.

최고의 전망에서 먹는 회의 맛이란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미리 준비해간 생와사비가 제몫을 톡톡히 한다.

 

 

 

 매운탕 마저 감미롭다.

 

 

 

 정말 맛있다.

매운탕 포함 사만원. 물론 술과 밥은 따로 계산되는 것.

동명항 회센터의 복잡한 계산 방식도 싫고, 복잡한 이층 회센터도 싫다.

바닷가 바로 옆의 외옹치항에서 맛 본 쥐치회의 감동은 오래 가리라.

 

 

 

 그렇게 외옹치항의 밤은 깊어갔고...

 

 

 

우리는 외옹치항을 떠나 대포항까지 산책을 하기로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