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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마을3

1810 혜화로터리, 북정마을, 낙산코스 (3): 낙산코스를 걷다. 이제 나는 성곽을 따라 걷기로 했다. 북정마을과 성곽 안쪽의 연결통로. 연결통로 부터 혜화문까지 백악구간의 일부를 걸을 예정이다. 낙산 공원까지는 2,000m. 성곽에서 바라 본 마을. 피톤치드 그득한 이길을 걷는 것이 참 행복하다. 잘 생긴 길냥이 두 마리가 어떤 부부가 준 사료를 맛있게 먹고 있다. 성곽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아직 단풍이 들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주택가로 나와서 길을 걷는데 성곽 위에 담을 쌓은게 독특하다. 이 성곽은 얼마나 많은 세월을 견디어 냈을지. 오후 3시 50분경 혜화문에 도착하였다. 지붕위의 상징들이 다 뜻이 있을텐데. 여기서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낙산 구간을 더 걸을 것인가 고민하다가 더 걷기로 결정. 여러번 와서 익숙한 낙산코스로 진입. 낙산코스 가.. 2018. 10. 28.
1711 낙산코스 & 창덕궁 (1): 성벽을 따라 낙산코스를 걷다. 오늘은 11월 12일, 오늘은 마눌님과 함께 낙산코스를 걷기로 했다. 이 코스는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를 나와서 걷다가 혜화문 건너편에서 시작하면 된다. 오른쪽에는 성벽이 있고, 왼쪽에는 서울의 마을들이 내려다 보이는 이길을 낙엽을 사부작 사부작 밟으며 걸어본다. 단풍은 이제 가을이 더이상 성숙할 수 없을 만큼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잠시 낙산 공원에 들러 한숨을 돌리고 암문을 통해 이화마을로 향했다. 이화마을의 작은 변화를 실감하고 새로 그려진 작은 물고기 그림도 감상하였다. 마을 초입에 있는 508에서 김치전과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성벽을 따라 조금 더 걸으니 동대문이 나온다. 생선 구이 골목을 지나 닭한마리로 유명한 진옥화 할매 닭한마리에서 푸짐한 점심을 먹었다. 다음 목적지는 창덕궁이다. 2018. 1. 13.
1606 다시 찾은 이화동 벽화마을 필동면옥에서 냉면을 맛있게 먹은 후 우리는 낙산공원으로 향했다. 낙산공원을 잠시 둘러 보고 우리가 찾아간 곳은 이화동 벽화마을이다. * 오늘은 단촐하게 100d와 24mm 렌즈 하나만 챙겨서 길을 나섰다. 100d+ 24mm 의 첫 출사? 라고 할 수 있다. 성벽 안쪽에 자리잡은 이화동 벽화마을. 저번 방문 때 막걸리 한잔 했던 오공팔. 오늘도 막걸리 한잔 하고 싶지만 배가 너무 부르다. 익살스러운 고양이 그림. 아마도 천연염료로 염색 작업 중인 것 같다. 맥주 한잔 마시고 싶었던 개뿔 뮤지엄. 하룻밤 묵고 싶은 게스트 하우스, 로즈 앤 캔디. 항상 인기가 많은 핫 플레이스. 해바라기 계단은 이제는 사라져 버렸다. * 지난 4월 과 은 주민들에 의해 훼손 되었다고 한다.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 상생의 길을.. 2016.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