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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5

1009 전주 2일: 덕진공원, 전주비빕밥 우리는 차를 몰아 덕진공원에 갔다. 덕진공원 입구... 엄청나게 큰 연꽃연못이 있었다. 다리를 건너가 보기로 한다.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니 경치가 좋다. 연꽃이 필 때 와 보면 더 좋았을거 같다. 덕진공원을 잠시 산책하고 우리는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른 저녁은 전주 비빕밥이다. 전주에 와서 비빕밥은 꼭 먹고 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간 곳은 '가족회관'이다. 가족회관 입구... 기본찬이 나온다. 색깔이 너무 이쁜 전주 비빕밥이 나왔다. 전통방식이어서 그런지 내 입맛에는 약간 밍밍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갑자기 비가 억수로 퍼 부어댔고, 이른 성묘객들 때문인지 고속도로는 엄청나게 막혔다. 무려 7시간 만에 집에 도착하였다. 맛의 고장 전주로 떠난 미각여행은.. 2010. 9. 8.
1009 전주 2일: 전주한옥마을 차를 몰아 전주한옥마을에 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나섰는데 너무나 덥다. 날이 너무 더운 탓인지 방향감각을 잃어 버려서 약간 헤매기 까지 했다.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겨우 물어 물어 경기전을 찾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오니 전주한옥마을이라고 씌여져 있다. 날이 너무 덥다 보니 여기가 어느쪽인지 방향감각을 잃어 버리고 말았다. 전주사고...겨우 물어 물어 경기전에 도착하였다. 정문이 아니고 옆으로 들어간 모양이다. 전주사고가 먼저 나온다. 작은 대나무 숲도 보이고... 여러 임금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것 같다. 이것이 태조 이성계의 어진인 모양이다. 너무나 더운 날씨 인데도 관광객은 꽤 많이 있었다. 경기전을 나섰다. 경기전 맞은 편에 '전동성당'이 있었다. 들어가 보려 했으나 미사중이.. 2010. 9. 8.
1009 전주 2일: 호텔조식, 콩나물국밥 오늘은 9월 5일, 전주 여행 2일째 이다. 먼저 호텔 조식을 먹기로 했다. 호텔 복도 벽에는 멋진 그림이 걸려 있다. 호텔 전체가 마치 갤러리 같은 느낌이다. 그림 뿐만 아니라 다른 미술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2층에작은 식당이 있다. 간단한 조식 뷔페가 차려져 있다. 나의 조식...특히, 김밥이 맛있다. 마눌님의 조식. 간단한 조식을 먹고 우리는 다시 호텔방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어제 과음한 탓에 아침은 늦게까지 푹 쉬기로...^^ 한성호텔은 위치도 좋고, 깨끗하고, 저렴하고, 거기다 조식까지 챙겨 주니 참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된다. 숙소 선택을 잘 한듯. 느즈막히 체크 아웃을 하고 11시쯤 이른 점심겸 해장을 하러 '왱이콩나물국밥'에 가기로 했다. 왱이콩나물국밥 입구...다행히 점심식사 시간을.. 2010. 9. 8.
1009 전주 1일: 막걸리골목, 가맥 우리는 호텔을 나와서 택시를 타고 서신동 막걸리 골목으로 갔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집은 '막걸리일번지' 이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었다.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 고민하다가 택시를 타고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 가기로 했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 있는 '용진집'을 찾아 갔는데,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냥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로또집'에 들어갔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 있는 '로또집' 막걸리를 한주전자 추가할 때마다 안주가 딸려 나오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맑은 막걸리를 시켰다. 한 주전자를 시키니 기본 안주가나온다. 정말 열심히 막걸리를 마셔서 두번째 주전자까지 시켰다. 또 안주가 몇가지 나온다. 세 주전자는 도저히 무리여서 우리는 두 주전자 까지만 마시고 밖으로 나왔다. .. 2010. 9. 8.
1009 전주 1일: 전주한성관광호텔 갑자기 전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번 전주 여행은 철저히 먹거리 위주의 맛 탐방 여행이다. 그간 궁금했던 전주의 먹거리를 이번에 맛보고 올 계획이다. 기대가 크다. 오늘은 9월 4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전주를 향해 출발한다. 전주 톨게이트 진입중...톨게이트 마저도 한옥식이다. 벌써 해는 뉘엇 뉘엇 저물고 있다. 우리는 차를 몰아 오늘의 숙소인 한성호텔에 도착하였다. 호텔 복도의 벽에 멋진 그림이 전시 되어 있다. 호텔 전체가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든다. 전통 가구가 돋보인다. 작지만 깔끔한 방이 맘에 든다. 벽도 한지로 바른 듯하다. 욕실도 작지만 깔끔하다. 우리는 이제 막걸리 골목으로 갈 것이다. 201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