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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5

1805 평창, 강릉 1일 (3): 아이원 리조트에서 회와 와인으로 마무리 하다. 이제 우리는 숙소로 향한다. 숙소는 평창 아이원 리조트다. 오후 3시경 리조트에 도착. 우리는 B 711호. 내부 구조는 거실을 사이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 방이 각각 있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구조인데 꽤 편리하고 직관적인 구조라는 인상을 받았다. 거실 티비. 거실 한켠에 있는 주방과 커다란 냉장고.(우리는 취사가 불가능한 방을 선택했기 때문에 취사는 할 수 없다) 거실 오른쪽편에 있는 방. 오른쪽 방에 딸린 욕실. 거실 왼쪽편 방은 침대방이다. 왼쪽편 방에 딸린 욕실. 베란다에는 의자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깨끗하고 쾌적하고 거기다 가격도 저렴하니 이번 숙소는 한마디로 베스트다. 그간 강릉 여행 숙소로 강릉만 고려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이번에야 알게 되었다.(강릉의 리조트는 쓸데없.. 2018. 6. 7.
1805 평창, 강릉 1일 (2): 월정사 전나무숲을 산책하고 월정사에 들르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월정사로 이동한다. * 월정사 역시 2007년 5월 방문이후 두번째 방문이니 첫번째 방문한지 십년도 훌쩍 넘었다. 그동안 여러번 이곳에 다시 오려 했지만 사람일이라는게 항상 뜻한대로 쉽게 되지 만은 않는 것 같다. 오후 1시반경 월정사 입구에 도착하였다. 이번 여행에는 지난 여행(2007년도 여행) 때 가보지 못한 상원사를 한번 가볼까 했는데 8.8km라는 표지판을 보고는 바로 포기했다. 금강교에서 왼쪽편을 바라보니 한국의 플리트비체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전나무숲부터 걸어 보기로. 그러고 보니 나는 우리나라 3대 전나무숲을 다 가봤구나. 그간 참 뻘뻘 거리면 잘 돌아다니긴 했나보다. 가랑비가 내려 오히려 더 운치가 있는 숲길이다. 나는 이게 번개 맞은 전나무라고 생각했는.. 2018. 6. 7.
1805 평창, 강릉 1일 (1): 부슬비가 내리는 대관령 하늘 목장을 산책하다. 오늘은 5월 6일. 마눌님, 장모님과 함께 평창 & 강릉 일박 이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집에서 공부하는 아들에겐 좀 미안) 오늘 비 예보가 있어서 약간 심란하긴 하지만 비가 온다고 여행을 못하는 건 아니니 비 오는 날에 맞게 여행 스케줄을 조정해 봐야 겠다. 여행 1일차 계획은... 대관령 하늘목장-> 월정사-> 리조트 체크인-> 주문진항에서 회 포장-> 리조트에서 저녁식사 및 휴식 정도로 잡았다. * 대관령에는 목장이 세 개가 있는데 바로 양떼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이다. 양떼목장은 2007년 5월에 방문한 적이 있어서 이번엔 다른 곳인 하늘목장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서두른 덕에 오전 9시 반경 하늘 목장에 도착하였다. 입장료는 6천원, 트랙터 마차도 6천원. 장모님 입장료 천원 할인 외에.. 2018. 6. 7.
0804 평창 산채정식집 `부일식당` 지난 번에 가려다가 못 갔던 부일식당을 일부러 찾아 갔다. 지난번 갔던 부일가든에서도 산채정식을 시켰는지 가물 가물하지만 오히려 부일가든이 더 푸짐했던 것 같다. 어쩌다 한번 먹어 가지곤 비교가 잘 안되겠지만 원조인 부일식당보다 부일가든에 한표. 40년 전통의 부일식당. 산채정식 두개를 시켰다. 일인분 7천원. 구수한 된장찌개. 바특한 편이었다. 두부조림. 부일가든에선 이 두부조림에 막걸리 한잔 했었는데 이번엔 참기로. 2008. 4. 14.
0705 평창 산채정식식당 `부일가든` 우리는 부일식당에 가려 했다.그런데 부일가든을 부일식당으로 착각하고 들어가게 되었다. 비록 부일식당을 가려다 잘못 간 곳이었지만 훌륭한 산채정식이었다. 다음에는 부일식당을 가서 두 식당의 맛을 비교해보리라.이런 음식이야말로 웰빙음식이자 슬로 푸드이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막걸리의 안주로 먹으라고 준 두부. 작은 배려가 결국은 큰 배려인 것이다. 코다리찜과 젖갈 두 종류를 제외하곤 모두 풀반찬. ㅋ 반찬이 무려 29가지 코다리찜 더덕구이 * 부일식당과 부일가든을 비교해 놓은 블로그글 https://blog.naver.com/jepark82/10023019860 2007.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