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탑승이 약간 지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유람선에서 피곤한 몸을 좀 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것도
다 이유가 있는 일정이구나 싶다.
다음 일정은 트윈픽스에 올라서 야경을 본다고 한다.
저멀리 트윈픽스로 이동중.
가이드는 Califonia dreaming 과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란 노래를 틀어 주었다.
정말 너무나 절묘한 타이밍이다.
현지에서 듣는 이 두곡은 그 느낌이 남다르다.
가이드 말로는 샌프란시스코 인구 80만중에 30만명이 게이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ㅋ
게이마을인 카스트로 지역이다. 무지개 깃발이 게이마을임을 상징한다.
트윈픽스에 올라왔다.
360도 탁트윈 전망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왼쪽 끝에 금문교가 작게 보인다.
너무나 피곤했지만 다들 와~ 하면서 탄성을 지른다.
멋진 야경을 봄으로서 오늘 하루의 피로가 가시는 기분이다.
사진을 여러장 찍었지만 너무 어두워서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긴 어렵다.
눈으로 담아둘수 밖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야경을 보고 나서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다시 한일관으로 이동하였다.
* 트윈픽스 야경 동영상.
저녁식사는 제육 볶음, 된장찌개, 오징어 볶음 등이다.
난 뭐든 잘 먹으니 역시 맛있게 먹어준다.
저녁식사 후 금문교 남쪽 view point에 갔다.
잠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우리는 오늘의 관광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오늘의 숙소가 있는 실리콘 밸리로 이동하였다.
밤 9시경.
실리콘 밸리에 있는 Marriott Pleasanton Hotel에 도착하였다.
* Pleasanton Marriott 구글지도
https://goo.gl/maps/g35tqPT5djZT8Zk19
방 배정을 받고...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메리엇의 명성 대로 깔끔한 호텔이었다.
내가 예상한 것보다 호텔 퀄리티가 좋아서 기쁘다.
욕실도 깔끔하다.
커피 머신이 있어서 커피 한잔 내려 보았다.
너무나 긴 하루 였다.
이틀 같은 하루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냈다.
내가 영화에서나 보던 샌프란시스코에 있다니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
내일은 6시반 기상, 7시 식사, 9시 출발이라고 한다.
내일을 위해 오늘 일찍 자야 한다.
나는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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