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 라일레이에 도착 하였다.
그런데 배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아들이 발을 다쳤다. ㅠㅠ
아들 발 부터 치료해 줘야 할 것 같다.
서 라일레이 왼쪽편.
서 라일레이 정면.
서 라일레이 오른쪽 편.
이리 멋진 곳일 줄이야!
그렇지만 멋진 경치 감상하기 전에 아들 발 부터 치료해 줘야 할것 같았다.
워킹 스트리트에서 약국을 찾아 보기로 했다.
워킹 스트리트 초입.
식당, 여행사, 기념품 가게 등 없는게 없다.
라일레이 안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가게에 들어가 밴드가 있는지 물어보니 다행히 있다고 한다.
아마도 해변에서 다치는 사람이 꽤 있을테니 간단한 약 정도는 준비가 되어 있는 모양이다.
베타딘과 밴드를 구입하고 아들발을 일단 치료해 줬다.(아들약값 80 바트)
나의 계획은
서 라일레이-> 워킹 스트리트-> 동 라일레이-> 프라낭 케이브 비치-> 동 라일레이-> 워킹 스트리트-> 서 라일레이
이다.
서 라일레이에서 프라낭 케이브 비치 까지 가서 다시 되돌아 오려면 꽤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일단 다 같이 동 라일레이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오솔길을 따라서...
유토피아도 지나고...
멋진 레스토랑도 지난다.
좀 더 걸으니 동굴 하나가 나오는데, 표지판을 보니 다이아몬드 케이브 라고 한다.
입장료도 받는 모양인데 일단 지나치기로 한다.
아무래도 발이 아픈 아들을 데리고 계속 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서 이쯤에서 마눌님과 아들은 서 라일레이
해변으로 돌아가고 나 혼자 동 라일레이와 프라낭 케이브 비치를 다녀 오기로 했다.
혼자서 길을 터벅 터벅 걷는데 암벽 등반 코스가 나온다.
저 높은 곳에 있는 분은 여자 였다.
저 여자분 대단하단 말 밖에.
표지판을 보니 HIGHLAND 라는 록 클라이밍 코스.
반나절 코스, 하루 코스, 이틀 코스, 삼일 코스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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