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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호치민, 무이네

1607 호치민, 무이네 3일: 지프투어- 레드 샌드 듄의 독특한 풍광을 보다.

2016. 8.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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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레드 샌드 듄(Red Sand Dunes)이다.

 

오전 6시 40분경 레드 샌드 듄에 도착하였다.

 

화이트 샌드 듄에 비해 모래의 색이 붉고 더 고운 느낌이다.

 

뭔가를 파는 아주머니 발견.

한분은 순두부를 파셨고 또 한분은 감자떡 같은 걸 파셨다.

 

순두부만 2개 구입해서 나눠 먹었다.(순두부 1개 만동, 감자떡 같은건 1박스 2만동)

마침 헛헛하던 차에 속을 달래주기에 좋은 음식이었다.

 * 여행 후에 생각해 보니 저 감자떡 같은 것도 하나 팔아 드릴껄 하는 후회가 든다.

그까짓거 하나에 천원인데 몸이 피곤하니 식욕도 멈추고 두뇌 활동도 멈춰 버렸었나 보다.

 

블로그 후기 보면 레드 샌드 듄이 화이트 샌드 듄보다 작고 별로라고들 하는데 나는 레드 샌드 듄은

레드 샌드 듄 대로 다른 맛이 있어서 좋았다.

 

다들 신발을 벗고 모래 언덕 정상?으로 보이는 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레드 샌드 듄에서의 자유시간은 달랑 20분.

장모님과 마눌님은 밑에서 쉬고, 나와 아들만 모래 언덕 정상?에 가보기로 했다.

물론 프라이빗 투어이기 때문에 시간에 딱히 제약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투어가 너무 늘어지는 것도 반대다.

 

모래언덕 정상으로 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붉은 모래밭이 독특한 풍광을 만들어 낸다.

 

모래 언덕과 바다.

 

바구니 배가 떠 있는 저 곳은 우리가 잠시 후 방문할 피싱 빌리지다.

 

키다리 아저씨 놀이도 해 보고.

 

샌드 보딩 구경도 해 본다.

 

아무래도 화이트 샌드 듄보다 접근성이 좋은 이 레드 샌드 듄에 관광객이 훨씬 많이 찾아올 것이다.

 

아이들은 샌드보딩 놀이에 흠뻑 빠져 있다.

아들에게 샌드보딩 할꺼냐고 물어 봤지만 대답은 역시나 '싫어' 였다.

 

하긴 새벽 댓바람부터 돌아다녀서 모래 탈 기운도 없기는 하다.

 

레드 샌드 듄을 잠시 둘러 보고 이제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다음 목적지는 피싱 빌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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