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덕길을 내려와 알리 커리 하우스로 향한다.
오후 4시경, 초록색 외관이 인상적인 알리 커리 하우스에 도착.
https://goo.gl/maps/L6U47L5bcJ2e84sb6
알리 커리 하우스로 입장.
이 식당에 온 이유는 매캐니즈 음식을 먹기 위함이다.
메뉴 종류가 너무 많아서 메뉴판을 보고 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미리 준비해온 메뉴를 주문하기로 한다.
우리는 아프리칸 치킨, 쉬림프 커리, 볶음밥, 맥주, 밥을 주문 하였다.
먼저 맥주 한잔으로 오늘의 피로를 풀어 본다.
잠시 후에 주문한 음식이 등장.
아들을 위해 주문한 볶음밥.
윽~ 짜고 제대로 섞이지 않은 느낌. ㅠㅠ
쉬림프 커리.
새우에 커리향이 잘 배고 맛이 괜찮은 편.
기대했던 아프리칸 치킨은 맛을 보니 그냥 평범한 치킨 카레 였다.
주문이 잘못된게 아닌가 싶어 직원을 불러 재차 확인했는데 아프리칸 치킨이 맞다고 한다.
다른 블로그 분들은 너무 맛있었다고 했는데 우리 가족 입맛에 이 아프리칸 치킨은 너무 평범.
제일 기대를 많이한 식당이었는데 이번 마카오 여행 중 가장 별로인 식사가 되었다.
총 332.2 달러.
원래 계획은 저녁 식사 후 마카오 타워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볼 예정이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날도 흐려서 우리는 마카오 타워 가는 계획을 취소하고 일단 호텔로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럭 저럭한 식사를 마치고 식당 직원에게 콜 택시를 요청했는데 택시가 없다고 함. ㅠㅠ
해변을 따라 걷는 수 밖에. ㅠㅠ
오늘 하루 걸을 복 터졌다.
약 30분 걸어서 호텔 근처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그냥 호텔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우리는 원나잇 푸드트립에 나왔던 남핑 샌드위치를 먹어 보겠다고
카페 남핑에 가기로 결정.
카페 남핑으로 가는 길.
오후 6시 10분경, 카페 남핑(cafe namping)에 도착.
기쁜 마음으로 들어갔으나 마감이라고 함. ㅠㅠ
할 수 없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 근처로 돌아와 세븐 일레븐에서 먹거리 몇개 사서 호텔로 돌아옴.
오후 6시 반경, 호텔로 돌아와 우리 가족 모두 떡실신.
오후 8시경 성 바울 성당 야경 보러 다시 밖으로 나가기로.
위 사진은 선선 호텔 근처에 있는 예쁜 카페, 블라썸 카페.
조금만 걸으면 로얄 슈퍼마켓도 나온다.
잠시 펠리시다데 거리도 들려 보기로 한다.
위 사진의 너티 누리스는 아마도 맥주집???
확실히 낮보다 밤이 더 운치가 있다.
펠리시다데 거리의 야경을 잠시 둘러 보고 우리는 세나두 광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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