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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2일.
마눌님 생일을 핑계로 예전부터 가보려했던 와인 포차 문샤인에 가보기로 했다.
혜화역 근처에 위치한 문샤인.
가성비가 좋은 와인 포차로 꽤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곳이다.
오늘은 오랫만에 아들도 동행해 주었다.
아들과의 외식이 얼마만인지 잘 모르겠다.
음식은 고르곤졸라 피자, 문샤인 라자냐, 청양 까르보나라를 주문.
그리고 19,000원짜리 욱스말 말벡과 아들을 위한 콜라를 주문.
19,000원이라고 믿기 어려운 꽤 괜찮은 와인이 나왔다.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치어스.
고르곤졸라 피자는 부드럽고 맛도 괜찮은 편.
라자냐도 굿.
특히 저 따뜻한 빵이 맛이 좋았다.
치즈가 듬뿍 듬뿍.
빵 추가가 가능한지 문의 드렸더니 가능하다고 하셨다.(빵 추가 1500원)
아들을 위한 청양 까르보나라는 덜 맵게 해달라고 요청.
아들이 잘 먹는 걸로 봐서 요것도 성공적.
모처럼만의 가족 외식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렴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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