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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산행을 이어간다.
조망이 터지는 곳에 도착 하여 인수봉쪽을 바라 본다.
뒤를 돌아보면 오봉, 도봉산이 잘 보인다.
왼쪽편 봉긋 솟은 봉우리는 왕관봉이 아닐까 추측해 보았다.
계속 이동.
오늘 코스 중 최고의 조망이 터지는 곳에 도착.
뒤쪽 오봉과 도봉산.
앞쪽 인수봉.
바위 사이의 경치를 바라 본다.
오후 3시 45분경 오늘의 목적지 영봉에 도착하였다.
아마도 인수봉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영봉일 것이다.
앞쪽 소나무가 포인트가 되어 준다.
영봉에서 좀 더 오르니 라일락이 만발한 곳이 나온다.
아마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를 이곳에 오길 잘했다.
이름 모를 검은 나비도 만났다.
라일락과 인수봉 한번 더 보고.
이제 하루재 방향으로 하산.
하루재에 도착.
백운대탐방지원센터까지는 0.7km.
다행히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서 합승 택시를 탈 수 있었다.(1인 천원)
오늘의 마무리는 사일구 근처 원조왕십리곱창구이에서.
날도 좋았고 산도 좋았고 모든게 다 좋았다.
이 봄이 가기전에 산에 흠뻑 빠져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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