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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810 명동역 남산 둘레길 분위기 좋은 비빕밥집 '목멱산방'

2018. 11.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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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9일.

남산 둘레길 걷는 도중 비빕밥으로 유명한 목멱산방에 들렀다.

 

 

오후 3시 20분경에 도착했는데 이시간에도 대기자가 상당히 많다. ㅎㄷㄷ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곳이니 기다려서라도 먹어 보기로.

 

 

 

수요 미식회에 나오고 미쉐린 가이드에도 등재되고.

 

 

 

익살스러운 한국인의 미소.

 

 

 

세 가지 비빕밥 중에 고민하다가 불고기 비빕밥으로 결정.

 

 

 

사실 이 식당 건물 자체가 예술작품이다.

 

 

 

이 식당의 창쪽에서 식사를 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나는 아무데나 자리 있는데로 가야함.

결국 건물 뒤쪽 자리로 안내 되어짐.

 

 

 

도착한지 약 40분 만에 음식을 만났다.

딱 봐도 정갈하고 고운 자태가 맘에 든다.

 

 

 

같이 나온 나물을 밥에 넣고 고추장도 조금 섞어서 비빈다.

 

 

 

빛깔 고운 고추장이 과하게 맵지도 과하게 달지도 않아서 좋다.

 

 

 

나물과 밥 모두 꽤 거칠은 식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입안 가득 퍼지는 까칠한 식감이 기분 나쁘진 않았다.

오히려 상당한 건강식을 먹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이정도면 합리적이라 생각된다.

반찬으로 제공된 열무김치의 맛이 좋아서 한번 리필을 해 먹었다.

번잡하지만 않다면 최고의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텐데 너무 유명해져서 탈이다.

추천.

 

 

* 목멱산방은 남산돈가스 거리 근처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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