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월 20일.
이번달 친구들과의 모임은 학동역 근처 마구로림이다.
학동역 근처 마구로림.
이번이 첫방문이다.
우리는 위메프 특가로 로얄을 주문(로얄 65,000원-> 45,500원)
스타트는 월남쌈.
간장새우, 락교, 명이나물
그리고 죽과 장국.
보통 다른 곳에서 나오는 미소국에 비해 훨씬 맛이 좋았다.
참치 스시.
식감이 독특했던 참치 껍데기.
이 식당의 와사비가 질이 좋아서 앞으로 나올 참치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콘치즈, 달걀찜, 마늘 & 은행 구이.
전어 구이까지.
첫판은 비주얼이 아주 좋다.
정말 구성이 알차고 해동 정도도 적당해서 좋았다.
몸값이 비싼 배꼽살 영접해 주시고.
명이나물에도 싸 먹어 본다.
머리 조림은 살짝 비릿해서 한점 떼어 먹고 손 뗐다.
2차로는 참치와 간장게장이 동시 출격.
참치 수준이 일차에 비해 확 떨어지지 않아서 좋았다. 이정도 수준이라면 굿.
간장게장도 먹을만한 수준이었다.
김을 요청했는데 조미가 되지 않은 김이 나와서 좋았다.
이 식당의 와사비나 김을 볼 때 기본이 잘 잡힌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튀김도 좋았고.
맑은 탕은 훌륭했다.
김치가 들어간 막기는 칼칼해서 마무리용으로 좋았다.
3차는 머리고기였다.
머리고기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몇 점 집어 먹는 걸로 오늘의 참치 먹기를 마쳤다.
사실 두판의 참치 만으로도 충분한 참치가 제공되어졌고 나온 참치의 질도 꽤 훌륭한 편이라 좋았다.
이 정도면 가성비로 볼 때 아주 훌륭한 편이라 볼 수 있겠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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