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두번째 우동집인 이타다키 우동으로 이동한다.
https://goo.gl/maps/5AahsFThjEWXesCPA
頂うどん 握goo · 757 Kamitenjincho, Takamatsu, Kagawa 761-8056 일본
★★★★☆ · 우동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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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20분경 이타다키 우동에 도착했다.
영업시간 안내.
나는 그냥 가케우동, 마눌님은 추천 우동인 계란 우동을 주문(둘다 당연히 스몰 사이즈)
이 식당의 대표 메뉴인 계란 우동.
냉장고에 라무네가 보여서 한컷 찍어 봤다.
이건 오야코동인가?
일알못이라 눈치로만 때려 잡으려니 어려움이 참 많다.
사이드 메뉴는 치쿠와 하나, 메추리알 하나를 나눠 먹기로 했다.
튀김가루와 파, 미역 투하.
완성.
내가 주문한 가케 우동.
치쿠와와 메추리알.
치쿠와는 좀 딱딱한 편이라 별로였고, 메추리알은 맛이 괜찬았다.
마눌님이 주문한 계란 우동.
엄청 큰 계란말이 하나가 통채로 들어있다.
마눌님 떼어준 계란을 먹어보니 식감이 부드럽고 맛은 괜찮은 편이다.
문제는 면이다.
첫번째 우동집의 면과는 달리 면이 상당히 딱딱해서 식감이 안 좋았다.
물론 두번째 방문한 식당의 우동이 첫번째 우동집에 비해 핸디캡이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면의 퀄리티는
확연히 떨어진다.
나는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면을 다 먹기는 했고, 마눌님은 면을 반 정도 남겼다.
이 식당은 꽤 실망스러운 수준이라 마눌님에게 아마도 로비해서 우동 버스 투어에 낀 집 같다는
우스개 소리를 했다.
사실 아무리 스몰 사이즈의 우동이라해도 첫번째 우동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꽤 배가 부른 상황
이라서 하나만 주문해서 나눠 먹은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어쨋건 다양한 우동을 경험해 보는 것이 이번 다카마쓰 여행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니깐 배가 좀 부른 것도
감수하기는 해야 한다.
이럴 땐 정말 배가 큰 친구들이 부럽다.
* 총 810엔. 정말 저렴하긴 엄청 저렴하다.
이러니 사누키 우동을 정말 사랑하지 아니하지 아니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다시 버스를 타고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리쓰린 공원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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