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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를 몰아 덕진공원에 갔다.
덕진공원 입구...
엄청나게 큰 연꽃연못이 있었다.
다리를 건너가 보기로 한다.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니 경치가 좋다.
연꽃이 필 때 와 보면 더 좋았을거 같다.
덕진공원을 잠시 산책하고 우리는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른 저녁은 전주 비빕밥이다. 전주에 와서 비빕밥은 꼭 먹고 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간 곳은 '가족회관'이다.
가족회관 입구...
기본찬이 나온다.
색깔이 너무 이쁜 전주 비빕밥이 나왔다.
전통방식이어서 그런지 내 입맛에는 약간 밍밍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갑자기 비가 억수로 퍼 부어댔고, 이른 성묘객들 때문인지 고속도로는 엄청나게 막혔다.
무려 7시간 만에 집에 도착하였다.
맛의 고장 전주로 떠난 미각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다음엔 전주에 들러 이번에 못 간 베테랑칼국수와 진미집에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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