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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07 선재도, 영흥도 (1): 핫 플레이스 뻘다방에 가다.

2020. 7. 3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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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15일 수요일.

월차일을 맞이해서 아내와 함께 평소 가 보고 싶었던 선재도와 영흥도에 가 보기로 했다.

선재도와 영흥도는 오래전 부터 염두해 오고 있던 여행지였는데 우리집에서 거리가 꽤 멀기에 가지 못하고 망설였던 곳이다.

원래의 일정은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선재도 측섬-> 선재도 목섬

정도로 잡았었다.

그런데 목섬 검색 중 목섬 근처 뻘다방이라는 힙한 카페를 알게 되었고 그 카페가 너무 유명해서 일찍 가야만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일정을 약간 수정하여 맨 먼저 뻘다방 부터 가기로 했다.

우리는 8시 40분쯤 집을 출발하여 11시 10분경 뻘다방에 도착했다.

무려 2시간 반이나 걸린 대장정이었다.

처음 가본 뻘다방은 동남아 휴양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원래 우리 부부는 카페에 잘 가질 않는다.

백반 일인분 가격에 커피 한잔 마시기에는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평소 대화를 많이 하는 우리 부부는 카페에

가서 별로 할 말이 없기도 하다.

그렇지만 뻘다방의 멋진 풍경은 비용을 지불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메리카노 하나(6천원)와 버진 모히또 하나(8천원)를 주문하고 풍경 사진과 인물 사진을 찍었다.

이곳에서는 오직 스마트폰 촬영만 허용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만 찍었는데 평소 스마트폰 촬영을 자주 하지 않는

나로써는 꽤나 힘든 촬영이 되었다.

어쨋건 환상적인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카페의 소품들 덕에 모처럼 즐거운 카페 놀이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무려 한시간 반이나 이 멋진 카페에 머물다가 점심을 먹으러 영흥도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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