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7월 29일.
여름 보양식으로 백숙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집에서 백숙을 만든지는 꽤 오래 되었다.
오래전 백숙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뭔가 맛이 썩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남아 있다.
그 이후로 우리는 더 이상 백숙을 만들지 않았다.
오늘도 실패하면 영영 집에서 백숙을 만들지 않을 것 같아서 아내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아마도 지난날 실패의 원인은 조리시간이 부족해서 였을 것 같다.
이번에는 각종 재료들을 넣고 80여분간 푹 삶아 냈다.
크고 질 좋은 토종닭으로 끓여낸 백숙이 맛이 없을리가 없다.
다행히 이번 백숙은 유명 식당에서 파는 백숙 못지 않다.
우리 가족 모두 맛있다를 연발하며 고기를 다 먹었고, 찹쌀과 누룽지를 넣고 끓여낸 닭죽까지 맛있게 먹었다.
아마도 이 여름이 가기 전에 한두번 더 백숙을 해 먹을 것 같다.
반응형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 목포 유명한 떡갈비집 '성식당' (0) | 2020.10.08 |
---|---|
2008 영광 법성포 굴비백반 '대박이네 식당' (0) | 2020.10.07 |
2007 아산 전통의 중화요리 '홍콩반점' (0) | 2020.08.07 |
2007 별내 집밥 한상 '불암산장' (0) | 2020.08.06 |
2007 영흥도 박대 백반 맛집 '송가네 해장국' (0) | 2020.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