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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08 목포 백반 전문 '이모 식당'

2020. 10.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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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9일 일요일.

이번 전라도 여행에서 식사는 되도록 백반에 올인하기로 했다.

일명 나만의 백반기행이라 하겠다.

몇 군데의 유명 백반집 중에서 오늘은 이모식당을 찾아갔다.

 

 

오후 6시 40분경 이모식당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입장.

 

 

 

배틀트립에 나왔던 식당이라고 함.

 

 

 

바지락 백반 3인 주문.

 

 

 

잠시 후 나온 전라도 백반 한상.

전라도에 오길 잘했다 생각 되는 밥상이다.

세어 보니 무려 18찬 ㅎㄷㄷ.

 

 

 

왼쪽 파트- 조개젓갈, 계란말이, 조기구이, 깡다리(황석어) 조림 등.

 

 

 

가운데 파트- 조개탕이 메인

 

 

 

오른쪽 파트- 도라지, 호박나물, 양념게장 등.

 

 

 

세부적으로 보자면 먼저 이 조개젓갈이 짜지도 않고 맛이 좋았다.

 

 

 

큼직한 계란말이에는 야채가 많이 들어서 씹는 맛이 좋았다.

 

 

 

조기구이는 크기는 작지만 맛은 좋다.

 

 

 

바지락탕은 바지락의 상태가 아주 좋았고 바지락 양도 많아서 퍼도 퍼도 계속 나오는 대박 바지락 탕이었다.

 

 

 

하물며 반찬으로 나온 양념꽃게도 맛이 좋았다.

 

 

 

처음 먹어보는 이 반찬의 맛이 너무 좋아서 여쭤보니 깡다리 조림이라고 한다.

깡다리가 뭔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어릴 적 엄마가 찌개를 끓여 주곤 하셨던 황석어다.

이 깡다리 조림의 맛이 너무 좋아서 여행 후에도 계속 생각날 것 같다.

모든 음식의 맛이 좋아서 우리는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집 근처에 있다면 최소 주 1회는 갈 것 같은 식당이다.

자고로 맛집은 내 집에서 멀다는 법칙이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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