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홀 여행 지도
보홀항에서 택시를 타고 근처 향만루로 갔다.(50p)
라푸라푸 회를 꼭 먹어 보고 싶어서 일부러 향만루를 일정에 집어 넣었다.
과연 라푸라푸 회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크다.
* 23년 8월 29일 구글 검색으로 어렵게 위치를 알아 냈다.
https://goo.gl/maps/Qm5WULhgRDmSLZp66
12시경 향만루에 도착하였다.
향만루(Siang Ma Nou)
식당 바로 옆에는 작은 수족관과 주방이 있다. 수족관이 좀 허접.
라푸라푸는 100g에 110p이다.
라푸라푸 두마리를 골랐다. 약 1kg정도 나간다. 라푸라푸 사시미와 뼈 튀김을 주문하고...
나머지 요리를 주문한다.
crispy noodles with mixed seafoods 소자 하나
fried rice 소자 하나, 그리고 맥주와 망고주스를 주문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라푸라푸 회.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어 본다.
헐! 뭔가 비릿한 끝맛이 남는다. 내 입맛에는 잘 안 맞는 모양이다. 아까와서 다 먹긴 했는데...
내 입맛엔 별로다. ㅠㅠ
그래도 라푸라푸 회 맛을 보러 온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으니 후회는 없다.
crispy noodles with mixed seafoods: 걸쭉한 국물을 면에 부어준다. 맛있다. 그런데 소자 시켰는데 양은
거의 삼인분은 족히 되 보인다.
아들 줄려고 시킨 볶음밥도 맛있다. 역시 소자 시켰는데 삼인분 분량이다.
혹시 회에서 나는 비릿한 끝맛이 밑에 깔린 얼음맛이 아닐까 했다. 그런데 머리 튀긴 거 먹어보니 그건
아닌거 같다.
여기서도 그런 끝맛이 난다. 아마 라푸라푸 고유의 맛이 그런 모양이다.
라루라푸가 다금바리 사촌이라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진짜 다금바리를 먹어보고 그 맛을 서로 비교해
보고 싶다.
향만루 식사비= 1615p+ 25p
볶음밥과 누들의 양이 너무 많아서 배불리 먹었지만 결국 조금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어쨋건 향만루의 음식은 양도 많고 맛도 좋다. 라푸라푸 회를 먹기 위해서 들르긴 했지만...
이제 우리는 아일랜드시티몰로 간다.
'10 세부, 보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7 세부, 보홀 2일: 보홀비치클럽 1 (0) | 2010.08.07 |
---|---|
1007 세부, 보홀 2일: 아일랜드시티몰 (0) | 2010.08.07 |
1007 세부, 보홀 2일: 웨스트고로도 조식, 오션젯 (0) | 2010.08.07 |
1007 세부, 보홀 1일: 세부도착, 웨스트 고르도 호텔 (0) | 2010.08.07 |
1007 세부, 보홀 1일: 허브라운지, 인천출발 (0) | 2010.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