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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일 화요일이자 설날.
고향 방문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때가 다 되었다.
갑자기 참치회가 땡기는데 혼자서 참치 먹으러 가기도 뻘줌한 상황이라 배달 주문을 하기로 했다.
* 아마 오늘 문을 연 식당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의 시음 와인은 군마트에서 구입한 <마르께스 데 몬떼 메루 그랑 셀렉시옹>이라는 긴 이름의 와인
이다.
* 군마트 가격은 15,000원이다.
스페인산의 이 와인은 검색을 해 보니 템프라뇨 60%, 까소 40%의 혼합와인이라고 한다.
일단 개봉.
셀럽참이라는 곳에서 모듬참치회 500g(30,000+ 3,500원)를 주문해 봤는데 예상보다 깔끔하게 포장해서 보내 주셨다.
간단한 한상 차림.
구성은 참다랑어 적신, 눈다랑어 뱃살+ 등살+ 목살, 그리고 황새치 등살이라고 한다.
배달이 많이 늦어서인지 참치회의 해동이 너무 많이 된 상태이긴 한데 날이 날이니 만큼 이해해 주기로.
* 이날 주문부터 배달까지 한시간을 훌쩍 넘겼다.
까소의 존재감은 잘 느껴지지 않고 강렬한 템프라뇨가 느껴진다.
브리딩이 덜 되어서인지 내 입맛에는 다소 거칠게 느껴지는 와인이다.
나는 요 와인을 조금 맛 보고 전에 먹다 남긴 화이트 와인으로 갈아 탔다.
이제까지 마셔 봤던 저가의 템프라뇨 와인과 커다란 차별점을 찾기 어려운 와인이다.
* 아마도 브리딩이 필요한 와인일 것이다.
또한 보다 맛이 강한 음식과 마셨어야 적당한 평가를 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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