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27일 토요일.
오늘 오후에 강북 4인방은 은석암 까지 가벼운 등산? 을 했다.
등산 이후에 박군은 일이 있어서 먼저 가고 강북 3인만 남게 되었다.
이제 만찬을 즐겨야 하는데 우리가 갈 첫번째 목적지는 공릉역 주변 이자카야 <쿠마>다.
오후 5시 반쯤 쿠마에 도착,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쿠마에서는 지난번 방문 때와 비슷하게 먹고 마셨댜.
- 3인 사시미, 가지 & 소고기 구이, 한라산과 레몬 & 토닉워터
역시나 가성비 좋게 잘 먹고 마셨다.
이제 2차를 가야 하는데 한군은 태릉입구역 <토리쿠>에 가자고 한다.
한군의 의견대로 걸어서 <토리쿠>로 이동했는데 이미 만석이다.
차선책을 찾는 중 신군이 토리쿠 근처의 <루맨틱>에 가자고 한다.
신군은 이미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꽤 괜찮았었다고 한다.
오후 7시 반경 <루맨틱>에 도착 & 입장.
테이블 몇 개 안 되는 작은 식당이지만 분위기는 꽤 고급스럽다.
우리는 이미 배가 어느 정도 찼기 때문에 가볍게 먹기로 했다.
감바스 알 아히요(16.0) 하나, 그리고 화이트 와인 한병을 주문하기로 했다.
글래스 와인과 하이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다.
레드 와인은 일단 패스.
가장 저렴한 화이트 와인(우르메네타 샤도네이/ 29.0) 한병을 주문했다.
위스키, 데낄라, 진까지 꽤 많은 주류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칠링 볼과 와인이 도착.
칠레산 샤도네이 우르메네타 샤도네이.
샤도네라고 쓴 건 좀 거시기 하네. ㅋ
이런 분위기에 맛이 없을리가.
잠시 나온 감바스 알 아히요는 튼실한 새우를 써서 좋았고 매콤한 국물?도 내 입맛에 잘 맞았다.
내가 먹어본 감바스 알 아히요 중에 가장 큰 새우를 만났다.
5천원 추가로 다시 태어난 감바스 알 아히요 베이스 파스타.
이것 또한 별미다.
세련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맘에 든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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