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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21일.
아들은 처가집에 맡기고 마눌님과 둘이서 관악산을 오르기로 했다.
서울대로 올라가서 정상에 오른 후 사당쪽으로 내려 오려고 한다.
서울대안에 있는 등산로 입구...
오르는 길에 바위에서 정신수련(?) 하는 세분을 보았다.
아이젠이 없으면 감히 오르기 힘든 길인데, 용감하게 아이젠 없이 오르는 분들도 있었다. 대단.
가파른 눈길을 오른다.
한시간 쯤 오르니 연주암이 나타난다.
요기가 대웅전.
연주암에 잠시 들른후 뒷길을 이용해서 연주대에 오른다. 계속 이어진 계단에 숨이 차 오른다.
드디어 연주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송전탑(?)이 약간 흉물스럽게 보인다.
고시원이 많은 곳 이라 그런지 정상 부근에선 왠일인지 엿을 팔고 있었다.
드디어 관악산 정상이다. 연주대에 가 보았으나 불공 드리는 분들로 발 딛을수 없을 지경이었다.
점심으로 컵라면과 막걸리 한사발을 먹는다. 정상에서 먹는 맛이 역시 최고. 요기는 뷔페식이다...^^
이제는 하산길이다. 사당 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하산길은 무려 5km 나 된다.
내려가는 길에...
처음 올라 본 관악산.
오늘도 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기분 좋은 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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