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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7일 토요일.
오늘 점심은 콩국수가 급 먹고 싶어졌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콩국수 맛집 제일콩집을 오늘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 오늘이 첫 방문이다.
오후 1시 40분경 제일콩집에 도착, 약 5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나는 오늘 무조건 콩국수다.
진콩국수(12.0) 하나를 주문하였다.
식당 한 켠에는 이렇게 셀프 반찬 코너가 있다.
기본찬 몇 가지가 나왔다.
잠시 후 오늘의 주인공 콩국수 등장.
진한 콩물 안에 흰색 국수와 파란색 국수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콩물이 상당히 크리미한 스타일이라서 국수와 잘 비벼?주워야 한다.
나는 원래 맑은 스타일의 콩국수를 좋아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어머니가 어릴적부터 만들어 주신 콩국수 국물이 맑은 스타일이어서 이고, 또 하나의 이유는
걸쭉한 스타일의 콩국수 국물이 일반적으로 텁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식당의 콩국수 국물은 상당히 걸쭉한데 이상하게도 텁텁하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하다.
내가 그간 걸쭉한 스타일의 콩국수에 대해 가진 편견을 깨는 콩국수다.
면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좋다.
올 여름 제대로 된 콩국수를 한번도 못 먹어 본 것 같은데 오늘 비로소 제대로 된 콩국수를 먹게 되어서 기쁘다.
너무 맛이 좋아서 국물까지 완콩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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