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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21일 토요일.
오늘은 친구들과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임군의 제안으로 어울더울에서 모이기로 했다.
오후 6시에 모임, 나는 오후 5시 55분경 겨우 늦지 않게 도착하였다.
어울더울은 오래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는 식당이다.
이번 방문은 꽤 오랫만의 방문이다.
한가족모듬과 소주, 맥주를 주문하였다.
어울더울의 장점은 고기를 제외한 구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져와도 된다는 것, 식당에서 파는 주류 외의 주류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오늘 모임을 제안한 임군이 꽈리고추, 고구마, 감자를 준비해 왔다.
상차림 비용은 1인 3천원으로 리즈너블한 가격이다.
한가족 모듬이 나왔다.
구성은 차돌박이, 안심, 등심, 새우, 버섯이다.
기본 상차림은 무난하다.
소맥으로 스타트.
굽기 달인 신군이 열심히 차돌박이와 꽈리고추를 굽고 있다.
이게 맛이 없을 수는 없다.
남은 등심, 안심, 버섯.
이제 안심 차례.
꽈리고추 구이는 처음 먹어 봤는데 살짝 매콤한 것이 살짝 느끼한 소고기와 아주 궁합이 좋았다.
한우 등심 400그램 추가 주문.
- 등심 두 덩어리가 나왔다?
안심인지 등심인지 따질 시간에 한점이라도 더 먹어야 한다.
임군이 가져온 고구마와 감자도 환상적.
마무리는 짜글이로.
오랫만에 캠핑 온 느낌으로 한우를 배불리 & 맛있게 먹었다.
추천.
* 한가족 모듬(99.0), 한우 등심(70.0), 상차림(3.0X5), 된찌(2.0X3), 밥(1.0X3), 소주와 맥주(5.0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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