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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310 미아사거리역 포차 분위기의 가성비 이자카야 <스시마차>

2023. 11.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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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26일 목요일.

설악산 십이선녀탕 계곡 탐방을 마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우리는 맛있는 걸 먹고 싶었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눈여겨 본 스시마차에 가기로 결정.

 

 

 

 

오후 7시경 스시마차에 도착 & 입장.

 

실내는 완전 포차 분위기였다.

 

뭐 이런 인테리어도 술맛을 부르는데 나쁘지 않다고 본다.

 

오늘은 기념일이니까 조금 플렉스 해 보기로 했다.

 

일단 오늘의 회(29.0)와 청하(5.0)를 주문하였다.

 

기본찬은 궁채나물과 백김치.

 

잠시 후 오늘의 회 등장.

 

29,000원치곤 꽤 호화로운 구성이다.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대삼치, 숭어, 도다리, 연어, 문어, 아나고, 도미, 청어 김말이, 점성어, 광어, 소라순이다.

중앙에는 전복 & 밥이 있다.

회는 전부 숙성회이고 숙성은 꽤 잘 되어서 단맛이 치고 올라왔다.

 

단점은 단 하나.

술이 술술 들어간다는 것.

배가 아직 차지 않아서 모듬초밥(13.0)을 추가 주문하였다.

 

잠시 후 나온 모듬초밥도 준수한 수준이다.

다만 미소국이라도 하나 주셨으면 좋을 걸 그랬다.

국물이 전혀 없다 보니 국물러버로서 좀 섭섭하긴 했다.

오늘은 플렉스 하는 날이니까 아나고회(19.0)를 추가 주문하였다.

 

잠시 후 아나고회 등장.

나는 아나고 활어회를 생각했는데 나의 불찰이었다.

여기는 숙성횟집이니까 당연히 아나고 숙성회가 나왔는데 양이 너무 적고 사이즈도 너무 작았다.

오늘 메뉴 중 대실망한 메뉴되시것다.

마지막으로 새위튀김 5피스(5.0)를 추가 주문했다.

 

새우 사이즈는 작았지만 고소하이 맛있었다.

총평을 하자면 1차보다는 2차로 와서 오늘의 회와 술 한잔 하면 가성비 좋은 곳.

오늘의 회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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