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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506 천호역 주변 탐방 (2): 위례성의 정궁 풍납토성

2025. 6. 2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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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팟은 풍납토성이다.

-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은 송파구에 속해 있다.

 

* 카카오맵에서 풍납토성을 검색하면 나오는 곳은 풍납토성 동성벽이다.

 

* 위 도면의 초록색 부분이 현재 남아 있는 성벽부분이고 주황색 음영 들어간 부분이 2017년 이전까지 조사된 부분이다.

- 나무위키 인용

 

오후 2시 45분경 풍납토성에 도착, 여기서 부터 풍납토성을 찬찬히 둘러볼 예정이다.

위 지도에 나온대로 한성백제도성길을 둘러 보면 될 것 같다.

 

풍납토성은 백제 시조 온조가 기원전 18년에 한강 유역에 정착하여 처음 도읍한 하남위례성이라는 게 최근의 정설이다.

* 내가 어렸을 때엔 위례성의 위치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었던 것 같다.

 

2022년 6월에 이곳에 잠시 들르긴 했지만 대충 사진만 몇 장 찍었을 뿐이었다.

오늘은 풍납토성을 제대로 한번 알아 보려 한다.

 

풍납토성은 현재 북성벽, 남성벽, 동성벽이 남아 있다.

그러므로 이곳은 북성벽에 해당한다.

 

이곳이 북성벽에 해당된다는 것은 내가 풍납토성을 한바퀴 돈 후에야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유적 알림판은 한번 대정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너무 중구난방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 곳이 많다.

보다 체계적인 설명이 되어 있으면 좋겠다.

 

풍납전통시장으로 이동.

 

풍납전통시장은 그리 활성화된 시장은 아닌 것 같다.

 

경당역사공원에 도착.

대단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고 평범한 조각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당역사공원에는 초대형 건물지가 있다.

 

제사용 건물이었을 걸로 추정된다고 한다.

 

경당지구에는 국가 제사를 주관하는 신전으로 추정되는 특수 건물지가 확인되었다고 써 있다.

바로 전 사진에 나온 돌무더기가 바로 신전터다.

 

풍납백제문화공원에 도착.

위 지도대로 반시계방향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 북성벽-> 풍납전통시장-> 경당역사공원-> 풍납백제문화공원-> 남성벽-> 남성벽 전망대-> 동성벽

-> 풍납전통시장.

 

라-2호 건물지.

 

백제 살림집.

 

그리고 내성벽이 있다.

 

내성벽에 대한 설명.

 

남성벽 전망대로 이동 중.

날이 무척 더워 힘들다.

 

남성벽 전망대에 도착.

위 사진 왼쪽편은 남성벽이고, 오른쪽편은 동성벽이다.

 

남성벽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성벽.

 

남성벽 전망대에서 바라 본 동성벽.

 

동성벽을 따라 걷는다.

 

나는 풍납토성이 북성벽만 남아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남성벽과 동성벽이 존재한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 백제의 국가체제가 발전하면서 한성은 양궁성의 체제로 운영되었는데, 정궁은 풍납동 토성으로 추정되는 북성,

별궁은 몽촌토성으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결론적으로 위례성의 정궁은 풍납토성, 별궁은 몽촌토성이라는 말씀.

 

약 2000년전 만들어진 토성이 아직도 이렇게 건재한 것이 놀랍다.

 

오후 4시경 풍납전통시장에서 오늘의 탐방 완료.

땀을 한바가지는 흘렸지만 역사적 호기심을 많이 채워줬고 운동도 제법 했으니 행복한 탐방이라고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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