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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하산길이다.
다행이다. 체력이 고갈되기 전에 하산하게 되어서...
하산길로 접어 들었다.
벅찬 감동을 가슴에 안고 묵묵히 하산한다.
이 쭉쭉 뻗은 나무는 무엇일까?
이제 거의 다 내려왔다. 저기 당골 광장이 보인다.
당골광장에 도착하였다.
시간은 10시반. 총 11km, 총 5시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다시 태백역 근처로 갔다.
실비식당에서 불백을 먹으려 했는데, 아쉽게도 문 연 식당이 없어서 그냥 역앞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기로 했다.
별 기대 없이 들어간 곳인데 반찬이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다.
순두부 찌개 하나와 뚝불백반 두개를 시켰다.
순두부는 좀 맹숭맹숭 한편.
그래도 뚝불은 아주 맛이 좋았다.
뚝불과 술 한잔 기울이면서 산행의 뒷풀이를 했다.
12시 기차를 타고 나는 바로 골아 떨어졌다.
네시간 후 오후 4시경 청량리에 도착하여 전철과 택시를 이용하여 집에 돌아와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또 나는 뻗어 버렸다.
멋진 눈꽃과 멋진 일출, 그리고 환상적인 태백한우.
정말 너무나 멋진 산행이었다.
내년 1월에 또 오자고 하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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