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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4일.모처럼의 가족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어딜 갈까 하다가 그나마 가까운 포천으로 가기로 한다.
우리가 오늘 갈 곳은 포천아트밸리와 산사원이다.
먼저 포천아트밸리를 향해출발.
한시간 좀 더 걸려서 포천아트밸리에 도착하였다.먼저 점심 부터 먹기로 한다.
점심은 포천아트밸리에 있는 '만버칼'에서 먹기로 했다.
그 이름도 특이한 만버칼 입구.
약간 기다린 후에 입장.
우리는 만버칼 전골 2인과 막걸리 한병을 주문하였다.
반찬 네가지와 이동 생막걸리 등장.
먹을만한 반찬이라곤 곁절이 뿐.
뭐 만버칼이 메인이니깐.
잠시 후 만버칼 이인분이 나왔다.
비주얼이 그럴싸해 보인다.
대충 보니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 버섯, 노루 궁뎅이 버섯, 미나리가 들어간 거 같다.
조금 더 끓여서 뒤섞는다.
보글 보글 끓는 중.
곁절이에 버섯을 싸서 먹어 본다.
오. 향긋한 버섯과 매콤한 김치가 그럴싸 하게 궁합이 잘 맞는듯하다.
귀하신 노루 궁뎅이 버섯도 한번 먹어본다.
젓가락 질이 바빠지고...
만두도 하나 꺼내서 먹어 본다.
이젠 칼국수 투하.
생면인 듯한 칼국수도 맛있게 먹어 주시고...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 먹는다.
버섯과 미나리가 참 싱싱하다.
국물도 과히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조미료를 거의 사용안 한 맛이다.
모처럼 괜찮은 버섯 전골을 먹으니 몸이 건강해 지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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